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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럭스토어에서 취향저격 선물 구매하기

작성일 2017.02.01

독일 드럭스토어(dm)에서 취향저격 선물 구매하기



독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자주 볼 수 있는 드럭스토어 ‘dm(데엠)’. 화장품뿐만 아니라 과자, 주방 용품 등 저렴하지만 고퀄리티의 제품들이 모여있는 이 곳! 여행 경비로 지갑이 넉넉치 않은20대가 저렴하게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이다. 즐거운 독일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 소중한 나의 부모님, 애인, 친구, 나를 위한 선물을 해보자! 받을 사람에 따라 추천할만한 목록으로 구성해보았다.

부모님을 위한 취향 저격 선물


1. 엄마의 지친 피부를 위한 영양 크림, ‘알베르데 천연 고지베리 영양 크림’

<알베르데 천연 고지베리 영양크림 (50ml)>
<알베르데 천연 고지베리 영양크림 (50ml)>

가격 : 3.25 유로 (약 4,000원)

dm의 천연 코스메틱 라인 알베르데(alverde)는 사용 성분을 까다롭게 선별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순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독일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알베르데! 특히 고지베리 영양 크림은 30대부터 중년 여성까지로 연령대를 추천하고 있어 엄마에게 제격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가의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 가성비 좋은 꿀템!

2. 아빠의 근육통을 해결해주는 시~원한 말 크림, ‘닥터 야코비 말 크림’

< 닥터 야코비 말 크림 (200ml) >
< 닥터 야코비 말 크림 (200ml) >

가격 : 4.75유로 (약 5,900원)

처음에는 경주마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크림이었지만, 그 효과가 굉장하여 근육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개발된 크림으로, 일명 말 크림이라고 부른다. 천연 원료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끈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하늘색의 투명한 젤 제형에 시원한 박하향이 난다. 일반 파스보다는 향이 덜 자극적이어서 좋고 근육이 뭉쳐서 아픈 부위에 바르고 자면 피로가 싹 풀리는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친구를 위한 취향 저격 선물


1. 우린 당근! 베스트 프렌드지. 베프를 위한 당근 오일, ‘디아더마 당근 오일’

< 디아더마 당근 오일 (30ml) >
< 디아더마 당근 오일 (30ml) >

가격 : 3.25유로 (약 4,000원)

110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디아더마의 당근 오일. 우리나라 드럭스토어에서도 살 수 있지만 독일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당근에는 비타민 A가 들어 있어 살결을 부드럽게 하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할 수 있고, 로션에 한두 방울 섞어서 바르면 소량으로도 굉장한 보습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여드름 흉터 개선에도 효과 만점인 디아더마의 당근 오일은 당근 추출물을 사용하여 밤새 지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단 소량만 발라야 한다는 것에 주의하자. 많이 바르면 얼굴이 당근색이 될 수도….

2. 다수의 지인들을 위한 가성비갑 치약 선물 , ‘아요나 치약’

< 아요나 치약 (25ml) >
< 아요나 치약 (25ml) >

가격 : 1.15유로 (약 1,400원)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아요나 치약! 아주 소량만 짜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10초 만에 구강 내 박테리아 99%를 박멸하고 구취 해소 해결에 탁월함으로 한국인들에게 특히 사랑 받는 치약.


아요나 치약은 일반 치약과는 다르게 향기로운 향이 아닌 약간의 암모니아 향이 난다.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잘 나고 양치 이후 굉장한 청량감과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좋다고 자주 사용하는 건 좋지 않다. 항균 작용이 매우 강해서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하루에 1번 정도만 사용할 것! 1회에 25ml 정도로 소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약 150회 정도 사용 가능하다. 가격 부담도 없으니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더라도 챙겨주고 싶은 지인들’에게 선물해보자!

애인을 위한 취향 저격 선물


1. 내 남자의 피부를 위한 다용도 크림, ‘니베아 포맨 크림’

< 니베아 포맨 크림 (150ml) >
< 니베아 포맨 크림 (150ml) >

가격 : 2.95유로 (약 3,600원)

니베아는 수출용과 내수용의 성분이 다르다. 독일에서 판매하는 내수용 니베아 크림은 고가 브랜드 라메르의 크림과 효과가 동일하다고 한다. 올인원 크림이라 스킨, 로션 따로 살 필요 없이 간편하고 얼굴, 몸, 손 등 다용도로 바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여 가성비갑 크림! 모든 타입의 피부 타입이 사용할 수 있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남성이 쓰기에도 굉장히 좋다. 끈적임 없는 보습효과가 탁월하고 피부에 부드럽게 잘 스며든다. 내 남자의 피부를 책임지는 센스 있는 여자친구가 되어보자!

2. 내 여자의 찰랑이는 머릿결을 위한 헤어 에센스, ‘글리스 컬 헤어 에센스’

< 글리스 컬 헤어 에센스 (200ml) >
< 글리스 컬 헤어 에센스 (200ml) >

가격 : 1.25유로 (약 1,500원)
독일의 헤어 제품은 두말할 것 없다. 95% 엉킨 머리를 풀어주고 은은한 향기까지 보장하는 헤어 에센스! 글리스 컬은 현지인들도 애용하는 헤어 브랜드로 헤어 에센스 뿐만 아니라 1회용

트리트먼트, 헤어 오일 등으로도 유명하다.


푸석푸석한 머릿결에 세 네 번 칙칙 뿌려만 줘도 머릿결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은은한 코코넛 향이 나고 워터 타입이라 많이 기름지지 않다. 한국에서 구입하는 헤어 에센스는 보통 1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지만 글리스 컬 헤어 에센스는 넉넉한 용량에 가격도 저렴해서 일석이조! 내 여자의 찰랑이는 머릿결을 책임지는 센스있는 남자친구가 되어보자!

귀여운 아기 조카를 위한 선물, ‘페나텐 베이비 외출용 크림’


< 페나텐 베이비 외출용 크림 (75ml) >
< 페나텐 베이비 외출용 크림 (75ml) >

가격 : 3.45유로 (약 4,300원)

100년 전통의 베이비 케어 용품으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페나텐.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약만 처방하는 독일 소아과 의사들도 페나텐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사용 권유를 할 만큼 독일 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라고 한다. 라놀린이라는 천연성분이 들어있어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주어 외출 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빠르게 피부에 흡수되어 아기들에게 거부감이 적다. 은은한 향이 나고 쫀쫀한 타입의 제형. 처음 발랐을 땐 다소 두껍고 찐득한 느낌이 있지만 금방 흡수되어 번들거리지 않고 촉촉하다. 순하기 때문에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사용 가능! 환절기나 기온차가 큰 날씨 변화에서 외출 전 발라주면 피부를 보호해준다.

여행 후 피로한 나를 위한 선물


여행으로 지친 나의 발을 위한 크림, ‘발레아 풋 크림’

< 발레아 풋 크림 (100ml) >
< 발레아 풋 크림 (100ml) >

가격 : 1.45유로 (약 1,800원)

발레아는 dm에서 만든 자체 브랜드로 dm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발레아의 제품은 모두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풋 크림!


사용법은 50원 정도 크기의 양을 짜주어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사이에 문지르면서 마사지를 해주고 따뜻한 물로 헹궈내면 된다. 크림 안에 조그마한 알갱이들이 있는데, 이 알갱이들이 발에 있는 각질들을 제거해주어 발을 부드럽게 해준다. 한번 필링 해주면 일주일 내내 보들보들 부드러운 발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효과가 굉장히 좋아서 여러 개 사 오지 않아 후회하는 후기가 많다.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Fuss Peeling이 적혀 있는 제품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자!

+ 이색 기념품


집중력을 높이는 학생 사료, ‘스투덴텐푸터’

< 스투덴텐푸터 (150g) >
< 스투덴텐푸터 (150g) >

가격 : 2.45유로 (약 3,000원)

Student(학생) + Futter(동물들이 먹는 사료)가 합쳐진 Studentenfutter은 견과류(호두,캐슈넛,헤이즐넛, 땅콩,아몬드)와 말린 과일(무화과, 건포도)로 구성되어있다. 이 조합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 철, 오메가3가 들어있다.


감기엔 감기 차 한 잔!


< 바트 하일부르너 (100g) >
< 바트 하일부르너 (100g) >

가격 : 0.95유로 (약 1,100원)

으슬으슬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할 때 독일인들이 마시기 시작하는 약재차 브랜드 바트 하일부르너! 감기 초기에 마시면 깨끗하게 감기가 낫기로 유명하다(약보다 좋다는 말도 있다). 허브 감초, 카모마일 민트 잎, 회향 감초, 산사자, 생강 꿀 등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고 향과 성분에 따라 효능이 다르니 참고할 것!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차도 있는데 임신 초기~5개월까지는 1단계를, 5~10개월까지는 2단계를 마시면 좋다고 한다. 바트 하일부르너차는 하루 3-5잔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가슴, 기침차 : 기침 진정
-감초 뿌리 차 : 마른 기침과 호흡기 진정
-백리향 차 : 콧물과 가래 진정
-라임 꽃 차 : 감기 해열과 진통에 도움

원샷 원킬! 자취생을 위한 다용도 행주, ‘슈밤튀히어 다용도 행주’


< 슈밤튀히어 다용도 행주 (5St) >
< 슈밤튀히어 다용도 행주 (5St) >

가격 : 0.75유로 (약 930원)

주방에서 청소 시 사용하고 흐르는 물에 대기만 해도 행주에 묻은 때만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신통방통한 슈밤튀히어 다용도 행주! 세제를 묻힐 필요 없이 미지근한 물에 불려 꼭 짠 후 사용하면 된다.


일반적인 행주는 여러 번 쓰면 닳아 금방 교체해야 하지만 이 행주는 그럴 필요가 없다. 세제도 사용할 필요가 없어 환경에도 좋은, 매우 간편한 다용도 행주!

넉넉하지 않은 여행 경비 중에도 부담이 없는 dm에서 소중한 사람들의 선물로 줄만한 쇼핑 리스트를 정리해보았다. 위의 리스트대로 구입한다면 부모님, 친구, 애인, 주변 지인들의 모든 선물로도 한화로 약 3만 원 안에 해결 가능하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독일 여행! 소중한 사람들에게 취향 저격하는 선물로 그 동안의 고마움을 표시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센스 있는 선물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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