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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아지트 찾기, 연남동 북투어

작성일 2018.08.10

연남동 골목골목을 다니다 보면 작은 책은 책방을 볼 수 있는데요. 조심스레 책방 문을 열고 들어가 잔잔한 음악, 코를 스치는 책 향기를 맡으며 서적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다녀온 연남동 골목 책방 중 헬로 인디북스와 리스본 책방, 그리고 사이에 책방을 소개하겠습니다.

독립출판사와 일반 책방


사람들의 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일반 책과는 다르게 섬세하고 세밀한 부분을 즐길 수 있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책의 가치를 전하는 독립출판사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연남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독립출판사 중 하나인 헬로 인디북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헬로 인디북스 @helloindiebooks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독립서점으로 소규모로 출판되는 서적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서점입니다. 집필, 편집, 디자인까지 직접 제작하는 책들이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날이 좋은 날 서점을 방문하면 따뜻한 햇살과 책방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힐링도 할 수 있다는 사실!


유럽을 풍경으로 한 엽서, 귀여운 단발머리 캐릭터를 가진 다양한 굿즈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46길 33
시간 : 화요일 휴무_15:00~21:00

리스본 책방 @bookshoplisbon



연남동에 위치한 동네서점으로, 라디오 작가, 정현주 작가님이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리스본 책방은 리스본 야간열차 라는 책의 제목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꼼꼼히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책 등이 아닌 책 표지가 진열된 책들이 많고 곳곳에는 책의 내용을 간결하게 소개하는 카드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리스본 책방은 키워드나 주제만 알려주고 어떤 책인지는 비밀로 하는 블라인드북을 파는 곳으로 공간은 좁지만 따뜻한 조명 때문에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소지하고 있는 책과 서점에 비치된 상자 속 책을 바꿔갈 수 있다고 합니다. 연남동을 거닐다 잠시 쉬어 가기 좋은 서점 중 하나입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47
시간 : 월요일, 화요일 휴무 14:00 ~ 20:00

사이에



여행 전문 독립 책방으로 여행지추천 에세이가 많은 책방입니다,


좌석이 많아서 커피 마시며 책을 읽고 가기 좋은 곳입니다. 한달에 한 도시 또는 나라가 정해지는데 서점에 방문하게 되면 그 도시와 관련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에세이, 가이드북이 많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사이에 책방에서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인 감성여행지 “tripful”은 사진으로 여행지를 소개하는 잡지인데 처음 서점을 방문한 사람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진열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치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31길 13
시간 : 일요일 휴무, 평일 10:00 ~ 21:00

그 밖의 추천 서점들


연남동 골목 책방투어를 통해 다녀온 책방 세 곳 말고도 연남동에는 많은 책방들이 있는데요. 일반 책방과는 다른 각자의 개성이 담긴 책방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밤의 서점 : 블라인드 북스 판매
#키친테이블라이팅 : 전업작가가 아닌 사람이 일과를 마치고 부엌 식탁에서 써내려 간 글을 파는 곳
#북스피리언스 : 낮에는 책과 음료를 팔고 (13:00 ~ 18:00) 밤에는 맥주를 파는 곳 (18:00 ~ 24:00)
#사적인 서점 : 한 타임에 오직 한 명의 손님만 받아서 운영하는 곳 _ 독서를 취미로 갖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추천

더운 여름, 좋은 사람과 함께 지친 심신을 충전할 수 있는 연남동 책방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영현대 16기 기획취재 배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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