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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자연 만나러 서울식물원으로 가보자!

작성일 2019.02.22
▲서울식물원 온실 내부 모습
▲서울식물원 온실 내부 모습

서울 마곡에 전 세계의 진귀한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이 생겼습니다. 바로 ‘서울식물원’인데요. 서울식물원은 실내온실과 다양한 실내전시, 넓은 야외공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특히 실내온실은 사진이 예쁘게 나와 sns에서 핫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영현대가 서울식물원의 따뜻한 온실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서울식물원 어떻게 가지?


▲마곡나루역 4번 출구
▲마곡나루역 4번 출구

서울식물원은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 3,4번 출구와 연결되어있습니다. 마곡나루역 4번 출구로 나와 식물원 공원의 길을 따라 10분 정도 걷다 보면 서울식물원의 메인인 온실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9호선 양천향교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며, 5호선 마곡역 2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서울식물원 지하주차장
▲서울식물원 지하주차장

또한 주차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드라이브 나오기 딱이랍니다. 주차요금은 10분당 200원, 한 시간에 12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SNS 핫플레이스, 유리돔 온실!


▲서울식물원 온실 내부 모습
▲서울식물원 온실 내부 모습

서울식물원의 메인 플레이스인 주제원 온실에 들어왔습니다. 커다란 유리돔으로 만들어진 온실에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햇살이 느껴집니다. 산타 모자를 쓴 선인장의 모습이 아주 귀엽죠? 이국적인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찍다 보면 인생샷은 금방 건질 수 있습니다!

▲열대관 안내 표지판
▲열대관 안내 표지판

▲열대관 빅토리아 수련 호수
▲열대관 빅토리아 수련 호수

주제원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전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열대관은 들어가자마자 덥고 습한 공기 때문에 두꺼운 겨울 외투를 바로 벗게 되는데요. 축축하고 무거운 열대기후를 느끼며 온실을 걷다 보면 지금이 추운 겨울이라는 것을 잊게 됩니다.

▲열대관 인공폭포와 동굴
▲열대관 인공폭포와 동굴

물이 떨어지는 동굴 밑을 걸으며 이국적인 식물들을 구경하면 열대우림 정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중해관 안내 표지판
▲지중해관 안내 표지판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지중해관 선인장들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지중해관 선인장들

열대관을 따라 걷다 보면 지중해관에 들어서게 되는데요. 지중해관에 들어서니 열대관보다 선선하고 가벼운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중해 기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인장들이 반겨주네요.

▲지중해관 포토스팟
▲지중해관 포토스팟

▲정원사의 방안에 전시된 ‘이광수 가드너의 가드너 장갑’
▲정원사의 방안에 전시된 ‘이광수 가드너의 가드너 장갑’

지중해관은 다양한 포토스팟들이 준비되어있는데요. 식물로 만들어진 다양한 조형물 사이에서 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정원사의 방을 꾸며 전시하거나, 식물수집가의 텐트를 식물 사이에 설치해 놓는 등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도 눈을 사로잡네요.

▲스카이워크 안내 표지판
▲스카이워크 안내 표지판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온실의 모습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온실의 모습

온실의 하이라이트, 스카이워크를 가보았습니다. 스카이워크는 2층으로 올라가 위에서 온실의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길인데요.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식물들을 내려다보니 온실이 한눈에 들어오며 식물 위를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식물에 관한 다양한 전시까지!


▲온실 입구에 설치된 빨대로 만들어진 조형미술
▲온실 입구에 설치된 빨대로 만들어진 조형미술

▲식물문화센터 상설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식물의 역사’
▲식물문화센터 상설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식물의 역사’

서울식물원은 온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는데요. 입구에는 빨대로 만든 특이한 모양의 조형미술이 설치되어있고, 식물문화센터 상설전시관에서는 식물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식물문화센터 상설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식물의 역사’
▲식물문화센터 상설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식물의 역사’

‘식물의 역사’라는 제목의 상설전시를 관람했는데요.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전해지는 전시는 식물의 다양한 역사를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2층에서 전시중인 ‘씨앗 도서관’
▲2층에서 전시중인 ‘씨앗 도서관’

‘씨앗 도서관’에는 다양한 식물의 씨앗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씨앗을 보고 씨앗들만의 고유한 특징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식물원에는 온실과 실내 전시뿐만 아니라 식물 전문 도서관, 기념품 샵,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식물원을 구경하다 지치면 들어와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임시 개방 중인 식물원 무료로 구경해보자!


▲온실 외부 모습과 식물원의 야외공원
▲온실 외부 모습과 식물원의 야외공원

▲온실 외부 모습과 식물원의 야외공원
▲온실 외부 모습과 식물원의 야외공원

서울식물원은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넓은 야외공원도 조성되어있는데요. 아직은 추운 겨울이라 야외공원을 구경할 수 없지만, 봄이 되면 넓은 호수를 보며 산책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서울식물원은 5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현재 임시 무료 개방 중입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날 색다른 나들이로 따뜻한 온실 구경하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위치: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관람 시간:
평시(3~11월) 매일 09:00~18:00 (17:00 입장마감)
동절기(12~2월) 매일 09:00~17:00 (16:00 입장마감)
매주 월요일 주제원 휴관 (열린슾, 호수원, 습지원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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