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이번 해외 여행은 자동차와 함께, 인천공항 주차에 관한 모든 것!

작성일 2019.07.31

인천국제공항 가는 방법


▲ 인천국제공항 오는 방법 중 하나, 지하철
▲ 인천국제공항 오는 방법 중 하나, 지하철

인천국제공항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흔히 이동하는 방법으로 지하철, 버스, 택시, 자가용 등이 있죠. 그 중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지하철과 버스가 가장 보편적인 이동 수단입니다. 공항에 가는 방법에는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지하철은 가장 저렴하지만 지정 좌석이 없고, 멀어질수록 환승이 많아 짐이 많은 여행객에게 불편합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는 공항까지 한번에 간다는 편리함이 있지만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이동이 번거롭고,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택시가 여러모로 가장 편리하지만, 편리한만큼 가격은 가장 비싸죠.

오늘은 자동차로 공항을 가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느 구역에 주차해야 하는지, 주차 요금은 얼마인지,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 등 인천국제공항 주차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기사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가용 타고 공항 이용하기


장점
앞서 말한 것처럼 공항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방법 중, 자동차를 타고 공항에 가야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 휴가철을 앞두고 붐비는 공항 주차장
▲ 휴가철을 앞두고 붐비는 공항 주차장

자가용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에 제약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가격에 맞춰 항공권을 예매하다 보면 비행시간이 아주 이르거나 입국 시간이 늦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 경우, 전날 공항에서 밤을 새고 비행기를 타거나 대중교통 대신 택시를 타고 가야합니다.
다른 이유로 여러 명이서 이동할 경우 효율적입니다. 인천국제공항 편도 기준, 공항 리무진 버스 요금은 수원(8877번) 9,000원부터 강남(6703번) 16,000원까지 다양합니다. 수도권에서 가는 대부분 요금이 인당 만원 이상으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많을 경우, 자동차로 공항에 가는 비용과 차이가 크지 않거나, 오히려 자동차로 가는 것이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이용방법


자동차를 끌고 공항까지 왔지만 수많은 갈림길이 우리를 헷갈리게 합니다. 출발, 도착, 택시, 단기주차, 장기주차, 1층, 3층… 어디로 가야하고, 차이는 무엇일까요?

누군가를 공항에 내려주거나 공항에서 픽업해 간다면 승용차-출발, 승용차-도착 차선을 따라 각각 3층, 1층으로 가면 됩니다. 하지만 주차를 위해 왔다면 단기주차장과 장기주차장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 단기주차장과 장기주차장을 보여주는 그림 (출처: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 단기주차장과 장기주차장을 보여주는 그림 (출처: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이름 때문에 해외에 짧게 머물러야 단기주차장, 오랫동안 출국한다면 장기주차장에 차를 대야 할 것 같지만, 여행 기간과 무관하게 어느 곳이든 주차할 수 있습니다. 단기, 장기주차장은 주차장 위치와 요금에 따라 나뉩니다. 참고로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서는 1일 이상 주차 시 장기주차장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단기주차장 구역을 자세히 보여주는 그림
▲ 단기주차장 구역을 자세히 보여주는 그림

▲ 인천국제공항 주차 요금 (출처: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 인천국제공항 주차 요금 (출처: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단기주차장은 공항건물 지하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공항에서 가장 가까우며, 실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 요금이 하루 24,000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기본 30분 주차는 1,200원, 추가 15분당 600원의 요금이 붙습니다. 단기주차장 구역은 A, C, D, H로 나뉘어 있습니다. A와 H 구역이 그 중 조금 더 공항과 가까우나 C, D 구역 또한 그리 멀지 않습니다.

▲ 넓은 야외 공간의 장기주차장
▲ 넓은 야외 공간의 장기주차장

▲ 공항에서 먼 주차장을 이용해도 걱정 없습니다
▲ 공항에서 먼 주차장을 이용해도 걱정 없습니다

장기주차장은 두 곳에 주차타워가 있고, 그 외에는 전부 야외 주차장입니다. 주차 요금은 시간당 1,000원, 하루 10,000원으로 단기주차장보다 반 이상 저렴합니다. P1, P2, P3, P4 구역으로 나뉜 장기주차장은 P1, P2구역이 공항과 가깝고 P3, P4구역이 상대적으로 멀리 있습니다. 공항건물에서 먼 곳에 주차를 하여도 주차장 곳곳을 무료순환버스가 돌아 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무료순환버스의 배차간격은 5분~16분입니다.

주차 꿀팁


단기와 장기주차장의 모든 주차 구역은 서로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한 구역을 나가야 다른 주차 구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과 맞는 주차 구역을 미리 알아간다면 빠른 주차가 가능합니다.

▲ 주차공간이 많은 단기주차장 C, D구역
▲ 주차공간이 많은 단기주차장 C, D구역

단기주차장의 경우 공항과 가까운 A와 H구역은 붐비고, 자리 찾기가 어렵지만 바로 옆 C와 D 구역은 한적합니다. 엘리베이터 앞, 단독 주차 공간 등 원하는 자리에 세울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문콕으로부터 자유로워지죠. 공항과의 거리 또한 멀지 않아 꼭 가까이 주차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C, D구역에 주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항과의 거리 또한 멀지 않아 꼭 가까이 주차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주차구역 C와 D를 추천합니다.

▲ ‘만차’ 표시되어도 자리가 있습니다
▲ ‘만차’ 표시되어도 자리가 있습니다

장기주차장은 대부분의 주차공간이 야외 주차입니다. 하지만 장기주차장에도 실내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로 P1과 P2에 주차타워가 있습니다. 공항과 가깝고 타워 안에 주차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항상 차량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인기가 많은 주차장이라 대부분의 주차 가능 공간 전광판에 0으로 표시돼 있지만, 주차선이 없는 공간에도 자동차가 들어가 있어 실제 여유 주차 공간과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광판에 0이 쓰여 있어도 자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주차장 또한 공항에서 멀어질수록 차량이 적어지므로, 주차와 문콕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공항에서 먼 P3, P4 장기주차장을 추천합니다.

주의사항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공항 내에는 단속카메라가 자주 돌아다니므로 지정된 주차구역 외 주차 시 불법주정차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주차비를 아끼다가 과태료를 물거나 차가 견인될 수 있습니다. 공항 근처 불법 사설 주차대행도 피해야 합니다. 불법 사설 주차대행에 맡겨진 차량은 공항 인근 공터나 갓길에 주차돼 사고위험이 있는 데다 차량을 무단으로 사용해 과속, 불법주정차 과태료가 부과되기도 합니다.
안전하게, 그리고 본인의 계획에 맞는 위치에 주차했다면 차를 떠나기 전 안에 위험한 물건은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더운 여름 야외 주차 시 라이터, 스프레이, 캔 그리고 배터리 등은 폭발, 화재 위험이 있어 공항뿐 아니라 야외 주차 시 주의해야합니다. 선글라스, 화장품 등 열에 의해 녹거나 변형될 수 있는 물건도 차에서 꺼내 주세요.

▲ 무인정산소에서 주차요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 무인정산소에서 주차요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즐겁게 갔다 오고 주차장을 나갈 때 국가유공자, 저공해차량 등 주차할인 차량이라면 무인 주차 정산기계가 아닌 유인 정산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공항 주차장은 자동으로 차량 번호를 인식하며 하이패스로 주차 정산이 가능해 주차장 출입 시 정지하여 창문을 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 (출처: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 (출처: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만약 주차한 위치를 잊어버렸거나, 주차장 혼잡도, 주차 요금이 궁금하다면 인천국제공항 주차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 https://www.airport.kr/ap_cnt/ko/tpt/parinf/parinf.do)

▲ 인천국제공항에 전시된 제네시스 G90
▲ 인천국제공항에 전시된 제네시스 G90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