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이것만 알고 가자! 겨울철 타이어 관리 Tip

작성일 2020.02.07

겨울철 차량관리의 시작, 타이어!


▲ 겨울철 산길을 운행중인 펠리세이드 (PALISADE) (출처: HMG저널)
▲ 겨울철 산길을 운행중인 펠리세이드 (PALISADE) (출처: HMG저널)

계절마다 옷차림이 바뀌듯 자동차도 다르게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배터리, 부동액, 히터 등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타이어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타이어 고무, 내부 공기에 변화가 발생하고, 타이어 접지력, 제동성능에 영향을 주어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겨울철에는 어떻게 타이어를 관리해야 할까요?

기본중의 기본! 타이어 마모도 체크


▲ 타이어에 세모형태로 표시되어 있는 마모한계선 위치 (출처: 개인촬영)
▲ 타이어에 세모형태로 표시되어 있는 마모한계선 위치 (출처: 개인촬영)

타이어 관리의 기본은 타이어 트레드(Tread, 노면과 접촉하는 부분으로 두꺼운 고무층으로 구성)를 확인해 마모도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타이어가 적정수준보다 과하게 마모될 경우, 제동성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심하면 터질 수도 있습니다. 노면에 결빙구간이 많아지고, 블랙아이스가 생겨 미끄러워지는 겨울 특성상 타이어 마모도를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 100원 동전을 이용하여 타이어의 마모를 측정하는 모습 (출처: HMG저널)
▲ 100원 동전을 이용하여 타이어의 마모를 측정하는 모습 (출처: HMG저널)

먼저 타이어 마모한계선 위치표시를 확인하고, 마모한계선이 드러날 만큼 타이어가 닳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100원 동전으로 타이어 트레드가 이순신 장군 감투까지 완전히 가려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두 방법 모두 어려운 방법은 아니지만, 타이어마다 트레드 깊이와 모양이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한계선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더 정확한 방법입니다.

마모도를 확인했다면, 공기압도 체크해보자!


▲ 타이어의 공기압을 TPMS 센서를 통해 계기판에서 확인하는 모습 (출처: HMG 저널)
▲ 타이어의 공기압을 TPMS 센서를 통해 계기판에서 확인하는 모습 (출처: HMG 저널)

타이어 마모도 체크와 더불어 타이어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 공기압 확인입니다. 겨울철에는 기체 특성상 같은 양의 공기가 들어 있더라도 공기압이 적게 나타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면적이 오목하게 변해 코너를 돌거나 제동할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속으로 주행할 때 타이어 접지면 뒷부분이 물결치는 듯한 모양을 나타내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해 타이어 파손 우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이어 공기압은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각 차종의 정확한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운전석 문 아래쪽에 써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고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 / 이어에 부착된 자동감지 센서를 통해,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 화면으로 현재 공기압을 체크하면 적절한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계기판에서 공기압을 확인할 수 없다면, 주기적으로 타이어를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 필수! 타이어를 위한 방한 용품


▲ 스프레이형 스노우 체인을 사용하는 모습 (출처: 영현대 블로그)
▲ 스프레이형 스노우 체인을 사용하는 모습 (출처: 영현대 블로그)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하고, 적정공기압을 유지하더라도 눈이 내리는 길이나 결빙 구간을 지날 때는, 차가 미끄러질 수 있으니 스노우 체인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한 건 우레탄 스노우 체인으로, 정차한 상황에서 바퀴에 직접 씌운 후, 체인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단, 장착하는 데 어느 정도 숙달이 필요합니다. 직물 스노우 체인은 타이어에 간편하게 옷을 입히는 방식으로, 마지막에 자동차를 움직여서 안 씌워진 부분을 씌워야 합니다. 스프레이 스노우 체인은 타이어 트레드에 뿌리기만 하면 된다는 점에서 가장 간단합니다. 다만, 스프레이가 차량하부, 휠 등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뿌릴 때 주의해야 합니다.

▲ 트레드가 깊고 무늬가 복잡한 윈터타이어 (출처: HMG저널)
▲ 트레드가 깊고 무늬가 복잡한 윈터타이어 (출처: HMG저널)

겨울에 샌들보다는 부츠를 신듯 자동차도 계절에 맞는 적절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윈터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타이어는 주성분이 고무입니다. 고무는 온도가 내려가면 딱딱하게 변합니다. 겨울에는 노면 온도가 낮아져 경화현상이 심해 접지력이 감소하고, 조종 안정성에도 악영향을 미치죠. 윈터타이어는 쉽게 경화되지 않도록 설계되고,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깊고, 타이어 접지면 모양이 일반 타이어와 다릅니다. 이를 통해 겨울철에 훨씬 안정적인 주행을 돕죠. 하지만 사계절타이어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고, 봄에 노면 온도가 올라왔을 때도 윈터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면 마모가 훨씬 빠르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겨울철 산길을 운행중인 펠리세이드 (PALISADE) (출처: HMG저널)
▲ 겨울철 산길을 운행중인 펠리세이드 (PALISADE) (출처: HMG저널)

다른 장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방법이 간단하고 이상여부를 판단하기 쉬운 타이어지만, 예상외로 이에 익숙하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운전자도 많습니다. 노면에 얼음이 없고 온도가 높은 봄여름가을 보다 훨씬 미끄럽고 노면이 차가운 겨울엔, 타이어 관리 소홀이 더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겨울의 막바지라고 긴장을 풀 수 없겠죠? 타이어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