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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디자인, 올 뉴 아반떼 살펴보기

작성일 2020.04.23

유명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자동차는 일생의 80%를 멈춰선 채 보낸다. 따라서 달릴 때뿐 아니라 멈춰서 있을 때도 자동차는 그 자체로 아름다워야 한다.”

어쩌면 그의 말에 가장 부합할지도 모를 아름다운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가 4월 7일 출시됐습니다. 기하학적 조형미를 강조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가 적용된 디자인으로 역대 아반떼는 물론 동급 차량 중에서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난 올 뉴 아반떼. 누구라도 처음 보는 순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선을 빼앗아갈 정도로 매력적이게 거듭난 올 뉴 아반떼의 디자인, 함께 살펴보실까요?

파격적인 익스테리어, 그리고 디테일



올 뉴 아반떼는 공개되자마자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대 자동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였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더욱 발전시켜 더 스포티한 모습으로 거듭났죠.


앞모습은 선명한 인상을 그려냅니다. 그릴과 연결된 듯 하나의 덩어리처럼 보이는 헤드램프는 양 끝으로 치켜 올라 날렵한 눈매를 만들고, 그 아래 범퍼 역시 복잡한 선들이 만나며 다양한 면을 만들어 보는 각도마다 다른 느낌을 내죠. 여러분도 이 차를 만나게 된다면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시길 추천드려요. 시선을 옮길 때마다 달리 보이는 아반떼의 다양한 얼굴을 보실 수 있을 테니까요.


선명한 눈빛을 내뿜으며 디자인과 기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LED 헤드램프. 그 위로는 두 개의 삼각형으로 디자인된 DRL(Daytime Running Lamp : 주간주행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아반떼라는 것을 누구나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LED 헤드램프 안쪽으로도 삼각형으로 다듬어낸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 잘 세공된 보석이 반짝거리는 것처럼 아름다운 모양입니다. 고급 대형차에서 이런 세밀한 곳까지 다듬는 경우는 많지만, 준중형 모델에서 이런 디테일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쐐기를 연상시키는 옆모습에서도 날렵한 이미지가 전달됩니다. 준중형차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날렵하고 날카롭게 다듬어낸 실루엣은 어느 차와도 닮지 않은 독특한 옆모습을 그리고 있죠. 뒤로 길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그리는 패스트백 스타일 안으로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측면부의 움푹 팬 듯한 캐릭터 라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강하게 잡아끌며 “어떻게 이런 디자인을 했지?” 하고 감탄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다양한 반사면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측면부 디자인은 도어 패널을 찍어내는 프레스 공정이나 도색 공정이 쉽지 않아 대량 양산차에 접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디자인을 접목했다는 것은 디자인과 기술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죠.


루프라인에서 그대로 이어지다 안쪽으로 한 번, 다시 바깥쪽으로 날카롭게 꺾어지는 날카롭게 꺾어지는 뒤쪽의 실루엣 역시 다른 차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반떼만의 독특한 매력이 됩니다. 곳곳에 보이는 날카로운 디테일은 말 그대로 ‘바람을 가르듯’ 달리는 올 뉴 아반떼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죠.


뒤쪽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기서도 특이한 캐릭터 라인을 만나게 됩니다. 트렁크 상단의 라인을 기점으로 색이 반전되는 세로 방향 캐릭터 라인이 보이시나요? 측면의 윈도우 라인 위쪽을 따라 흐르던 라인은 C필러 루프 실루엣을 만드는 라인이 되었다가, 트렁크 안쪽으로 날카롭게 파고들어 예리한 송곳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됩니다. 올 뉴 아반떼에는 이런 독특한 선을 그리는 디테일이 넘쳐납니다. 조금만 시선을 옮기면 곳곳에 숨어 있던 새로운 디테일이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그리고 조금 멀찌감치 바라본 뒷모습에서는 날카롭게 그려지는 선과 면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준중형차에 이런 디자인을 입혔을까요?

편리함과 즐거움을 담아낸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살피기 위해 도어를 여는 순간, 도어에서부터 남다른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세련된 무늬의 직물을 입힌 도어 트림에 세 줄 스티치를 넣어 심심함을 덜었고, 편리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도어 캐치와 윈도우 스위치, 그리고 도어 상단의 트위터 스피커까지. 익스테리어에서 보여지던 날카로움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실내를 콘서트 홀로 바꿔줄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의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모델에서 특유의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디오 브랜드이니만큼 음질은 걱정할 필요 없겠습니다. 8개의 스피커와 외장앰프로 구성된 오디오가 20대가 즐겨 듣는 힙합부터, 올 뉴 아반떼 광고 속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좋아하실 트로트까지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음악을 들려줄 테니 말이죠. 게다가 세부적인 음장 조정 기능도 갖추고 있어 원하는 대로 음색과 음량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올 뉴 아반떼의 인테리어는 익스테리어와는 달리 조금은 단정하고 차분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결코 올드하지 않고 젊은 감각이죠.


기어 노브 옆으로 높게 솟아 오른 손잡이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차를 잘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타보면 본능적으로 느끼게 될지도 몰라요. 저 손잡이 하나로 차 안의 감각이 얼마나 스포티하게 바뀔 수 있는지…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인 센터페시아 스위치, 센터페시아에서 센터콘솔로 운전석과 조수석을 분리하듯 가로지르는 손잡이는 스포티한 모델에 주로 쓰이던 디자인 요소였습니다. 지금도 저런 디자인 요소가 쓰인 유명 스포츠카들을 꽤 찾아볼 수 있죠. 차가 전하는 운전의 즐거움에 온전히 빠져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테리어는 올 뉴 아반떼가 지닌 스포티한 감성 DNA를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스티어링 휠은 또 어떤가요? 옛날 사이버 포뮬러 만화에서 보던 것처럼 옆으로 난 손잡이 모양을 연상시키는 4 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어느 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입니다. 물론 직접 쥐었을 때 감각도 좋습니다. 휠의 두께도, 휠을 감싸는 가죽과 다른 소재들의 감촉도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널찍한 크기를 자랑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으로는 많은 부가 기능을 함께 다룰 수 있습니다. 써본 사람은 계속 사용하게 된다는 ‘블루링크’, 스마트폰과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한 ‘폰 프로젝션’, 차 안에서 쉽게 주유 금액 등의 결제가 가능한 ‘현대 카페이’, 운전자 프로필을 따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발레파킹을 맡길 때 안심하고 차량을 맡길 수 있게 하는 ‘발레모드’ 등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은 물론 내비게이션도 무선으로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배려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죠.


가로로 길게 뻗은 송풍구 인테리어는 실내를 훨씬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죠. 그 밑으로는 주행모드와 연동되는 앰비언트 무드램프까지 넣어 실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립니다. 색상은 다양한 색으로 조정 가능하지만, 저라면 스포티한 아반떼를 몰고 있을 때 다른 색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오직 빨간색으로만 해놓고 달려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스마트스트림 엔진



보닛 너머로 “저기, 디자인 말고 나도 좀 봐주세요”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엔진룸을 열어보면 현대차그룹의 신기술을 대변하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엔진이 드러납니다. 이 엔진의 진면목은 직접 몰았을 때 느낄 수 있죠. 지난 아반떼를 비롯한 몇몇 모델에 탑재돼 뛰어난 성능과 효율을 이미 검증받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엔진과 차세대 무단변속기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무단변속기 파워트레인은 올 뉴 아반떼의 새로운 플랫폼과 맞물려 더 훌륭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복합 14.5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훌륭한 연비에서 볼 수 있듯,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은 연비와 효율에 집중해 기존 엔진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모든 제조사의 숙제가 된 ‘환경규제’라는 문제를 ‘스마트스트림’이라는 답으로 풀어낸 것이죠.


엔진뿐 아니라 변속기에도 혁신을 더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주 쓰이는 유체클러치식 자동 변속기나 DCT가 아닌 무단 변속기를 탑재한 것이죠. 기존 무단 변속기의 단점을 개선한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라 이름 붙인 진화한 방식의 무단변속기가 올 뉴 아반떼의 엔진과 조화를 이루며 파워트레인을 구성합니다. 무단변속기 특유의 효율은 더 높이면서 스포티한 변속 로직을 더해 운전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게 된 것이죠.


직접 실물로 접한 아반떼의 디자인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혁신적이었습니다. 올 뉴 아반떼에서 만났던 독특한 디자인 요소는 보통 슈퍼카에서 볼 수 있었던 것들입니다.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기 위해 디자인 자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슈퍼카에 과감한 요소를 접목시키는 것이죠. 하지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야 하는 대중차라면 다릅니다. 극적인 디자인일수록 호불호는 갈리는 법이고, 독특한 디자인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들 역시 많아질 수 있으니 말입니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극적이고 전위적인 디자인을 현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다듬어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함으로 뭉쳐진 올 뉴 아반떼의 실물을 사진으로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매장으로 바로 달려가보는 것은 어떠세요? 하긴 그럴 필요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곧 도로 위를 누비는 올 뉴 아반떼의 모습을 점점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테니 말이죠.

장소 협조 :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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