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미래에서 온 듯한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5

작성일 2020.10.22
마치 SF 영화 스크린을 찢고 나온 듯한 현대자동차의 미래지향적 콘셉트카를 소개합니다.

1. 포니를 위한 오마주, ‘45’



현대자동차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앞으로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 45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45년 동안 현대자동차가 쌓아온 헤리티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오마주이기도 하죠.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습니다. 전체적인 인상은 날렵한 근육질은 연상케 합니다.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는 볼륨 넘치는 다이아몬드 커팅 느낌을 주며,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습니다. 45의 실내는 자동차의 역할이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공간’으로 바뀌는 것을 시사합니다. 운전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자동차 실내를 아늑한 생활 공간처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2.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 ‘프로페시’



프로페시(Prophecy)는 현대자동차가 2020년 3월 처음 공개한 EV 콘셉트카입니다. 전동화(Electrification)를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에 대한 미래 비전과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다고 평가받고 있죠.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촉감이 살아있는 듯한 표면, 순수한 느낌의 입체감, 아름다움과 기능이 조화를 이룬 궁극의 자동차 형태를 완성했죠. 프로페시의 내부는 더 독특합니다. 기존의 자동차 인테리어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활동 공간을 창출했죠. 스티어링 휠 대신 운전석 양쪽에 조이스틱(joystick)을 장착한 것도 재밌습니다.

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



비전 T(Vision T)는 2019 LA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입니다. 입체적 상상력(Parametric Fantasy)과 초월적 연결성(Transcendent Connectivity)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해 냈죠. 모든 표면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끊김없이 연결된 면과 선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긴장감은 역동성을 극대화합니다. 엔진이 작동할 때는 어두운 무광택 크롬빛의 일체형 히든 시그니처 램프가 반투명 거울처럼 작용해 자동차 조명 기능을 합니다. 게다가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Parametric Air Shutter Grille)은 정지 상태에서는 그릴이 닫혀 있다가,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가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하죠.

4. 미래 친환경 상용차의 방향성, ‘넵튠’



현대자동차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미래 상용차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Neptune)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넵튠이라는 차명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왔습니다. 수소에너지가 가진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죠. 넵튠 디자인은 미국 1세대 산업디자이너 헨리 드레이퍼스(Henry Dreyfuss)가 1930년대 디자인한 유선형 스타일의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20세기 초 기계, 기술의 발전과 대담한 디자인을 상징하는 기관차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죠. 더불어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대로의 전환과 수소 에너지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담았습니다.

5. 전기 고성능카의 미래, ‘RM20e’



RM20e는 2012년부터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진행해 온 프로젝트 RM(Racing Midship)의 5번째 콘셉트카입니다. 미드십이라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차체 중앙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고 뒷바퀴로 810마력을 쏟아내는 고성능 전기차죠. RM20e를 통해 향후 선보일 고성능 N 모델 영역이 전기차까지 아우를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RM20e의 가속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이내, 200km/h까지 9.8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콘셉트카 5대를 만나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콘셉트카가 가장 마음에 드나요? 콘셉트카는 자동차의 디자인과 퍼포먼스의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앞서 소개한 5대의 콘셉트카는 미래의 자동차 생활을 어떻게 바꿔 나갈까요?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