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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감성이 조화로운 완벽한 SUV의 탄생, 4세대 투싼

작성일 2020.11.02

현대자동차 4세대 투싼이 지난 9월 15일 공개됐습니다. 투싼 3세대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완전 변경 차량입니다. 신형 투싼은 역동적이고 젊은 SUV 디자인을 목표로 탄생했는데요. 강렬한 첫인상과 SUV 특유의 힘 있는 모습은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전 세계 최다 판매 차량인 투싼은 2004년 처음 공개돼 꾸준히 사랑받았습니다. 올해 6월엔 세계 누적 판매량 700만 대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죠. 투싼이 국가대표 SUV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4세대 투싼을 향한 세계의 관심은 지금껏 투싼의 엄청난 판매량으로도 증명되지만, 신형 투싼이 주목받는 데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이코닉한 디자인 덕분입니다.

신형 투싼은 지난 2019 LA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가 공개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인 ‘비전 T(Vision T)’의 디자인을 쏙 빼닮았습니다. 비전 T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제시하는 7번째 콘셉트카인데요. 비전 T의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석처럼 반짝임), 보다 길어진 휠베이스가 신형 투싼에 그대로 녹아들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있는 신형 투싼의 디자인, 함께 감상해 보시죠!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Sensuous Sportiness)



첫인상은 강렬하고 화려합니다. 전면부엔 어두운 크롬을 적용한 현대차 H 엠블럼이 눈에 띕니다. 담당 디자이너에 따르면 엠블럼을 어두운 크롬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하는데요. 브랜드를 상징하는 요소이기에 우려 섞인 목소리도 높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어두운 크롬 엠블럼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의 일체감을 극대화해 4세대 투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전면부 그릴과 램프는 검은 보석들을 한데 모은 것처럼 반짝입니다. 빛의 밝기와 방향 등 변화에 맞춰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 덕분인데요. 시동을 걸면 주간주행등(DRL) 기능을 가진 ‘히든 램프’가 작동합니다. 이때 그릴 좌우에 LED 조명이 들어오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냅니다.


후미등은 등을 감싸는 검정 테두리 위엔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했습니다. 후미등을 켜면 삼각형 형상이 드러납니다. 이 삼각형 형상은 리어램프와 범퍼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투싼의 역동적인 분위기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85mm 길어진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의 거리 · 2,755mm), 15mm 짧아진 전방 오버행(범퍼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은 비례적으로 더 날렵해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C필러의 크롬 장식도 맵시를 더합니다. 뒤쪽으로 빠르게 떨어지는 크롬 장식 덕분에 투싼의 옆모습은 한결 늘씬해 보이는데요. 다채롭게 변화하는 차체 옆면도 생동감을 더합니다.


특히 옆면은 전면만큼 강한 개성을 드러냅니다. 1970년대 베르토네 스타일을 떠오르게 하는 두툼하고 각진 휠 아치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기업 베르토네는 당시 람보르기니 미우라와 쿤타치의 디자인으로 명성을 떨쳤는데요. 전위적이면서도 뛰어난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4세대 투싼의 휠은 17인치, 18인치,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형 19인치 휠은 강력하고 다이나믹한 모습으로 역동감을 자아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전용 17인치 휠과 18인치 휠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잘록한 옆면,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을 낮춰주는 라디에이터 그릴, 뒷부분을 넓게 감싸는 후미등과 앞으로 쏠린 듯한 자세 역시 투싼의 날렵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공들여 배치한 요소들 덕분에 신형 투싼의 디자인은 더욱 역동적으로 보입니다.


후면의 엠블럼(현대차 로고)은 투명한 글래스 타입으로 디자인됐습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후면 와이퍼는 평소에 눈에 띄지 않도록 '히든 와이퍼'를 적용했습니다. 더욱 깨끗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기술과 공간을 결합한 인터스페이스(Interspace)



이젠 자동차 실내로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신형 투싼은 여러 사람이 폭넓게 교감할 인테리어를 지향합니다. 타는 사람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져야 할 공간이 바로 실내니까요. 따라서 실내 디자인과 색상, 마감 소재는 자동차의 감성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세대 투싼의 실내 디자인은, 담당 디자이너들이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영감을 얻어 개발됐습니다. 물의 낙하가 시작되는 폭포의 윗부분과 물줄기를 받아주는 폭포의 아래를 통해, 공간과 공간이 교차하며 새로운 공간이 탄생되는 듯한 이미지를 떠올린 것입니다. 신형 투싼의 실내 디자인 테마인 ‘인터스페이스(Interspace)’는 이런 배경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스페이스(Interspace)’는 ‘인터섹트(Intersect)’와 ‘스페이스(Space)’의 합성어로, 기술과 공간을 결합했다는 뜻입니다.


전통적인 SUV의 실내 디자인은 강인한 이미지와 공간감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신형 투싼은 실내는 기능성과 세련미의 조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머물수록 편안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었죠.



그중에서도 신형 투싼 실내 디자인의 핵심적인 변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장치를 배치한 센터페시아와 다양한 소품을 수납하는 센터 콘솔(중앙 수납함)입니다. 디자인 테마인 ‘인터스페이스’를 가장 많이 반영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가장 자주 들여다보고 만지는 부분인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 기술과 공간을 감성적으로 결합해야 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높아진 센터 콘솔은 운전석을 독립된 공간으로 느끼도록 돕습니다.

신형 투싼 센터페시아(중앙 제어부)엔 10.25인치 LCD 스크린을 적용해, 편리하고도 미래지향적인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깔끔하고 진보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도어 패널과 송풍구, 센터페시아까지 디자인의 일체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넉넉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운전자가 팔을 지지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 높이와 각도를 고려했습니다. 변속 버튼(Shift By Wire, SBW)을 적용한 덕분에 운전자가 팔을 올렸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최적의 각도와 높이로 센터 콘솔 설계를 최적화했습니다.


대시보드의 소재 또한 다양화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대시보드엔 우레탄이 쓰였고, 아래는 직물, 그 아래엔 색상이 다른 우레탄이 쓰였습니다.


신형 투싼은 안락하면서도 세련됩니다. 이전보다 150mm 길어진 전장(4,630mm)과 85mm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내부 공간이 훨씬 넉넉한 느낌입니다. 또한, 이전 모델보다 80mm 늘어난 1,050mm 2열 레그룸(다리 공간)은 동급 SUV 가운데에서도 최대급입니다.

뒷좌석은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폴드&다이브’ 시트를 적용했습니다. 1열 뒤쪽으로 확장된 공간을 편하게 쓸 수 있어, 차박이나 캠핑할 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개방감이 아주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키 178cm~180cm의 성인도 발 뻗고 누울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입니다.


옵션 품목으로 선택할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뒷좌석까지 넓게 열려 크고 시원한 느낌을 가미합니다.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관습에 도전하는 다이나믹한 SUV, 4세대 투싼. 현대자동차의 진보적인 디자인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모델이었는데요. 유행을 따르기보단 현대차만의 뚜렷한 정체성이 담겨 있는 4세대 투싼의 매력, 영현대 독자 여러분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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