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도심 속 고즈넉함, 이색 한옥 공간 3

작성일 2018.02.06

높은 빌딩 가득한 도심 속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한 번쯤은 고요함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회색으로 가득 찬 도심에서 잠시 눈을 돌려 옛 정서 가득한 한옥을 찾아보세요. 서울에 숨어있는 이색 한옥 공간을 소개합니다!

낮엔 카페, 밤엔 게스트하우스 ‘곳’



[위치]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52-11

[영업시간]
- 카페 : PM 1 : 00 ~ PM 6 : 00, 일요일 휴무
- 게스트하우스 : 체크인 PM 1 : 00 , 체크아웃 AM 11 : 00

▲ 곳 바깥 모습
▲ 곳 바깥 모습

낮엔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밤엔 무인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는 복합 한옥 공간 ‘곳’입니다. 대문을 지나 마당에 들어서면 검푸른 기와가 얹어진 한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곳 내부
▲ 곳 내부

▲ 하동 잭살차
▲ 하동 잭살차

낮에는 이렇게 개방된 공간에서 조용히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옥에 어울리는 차가 여러 종류 준비되어있답니다. 커피 없이 오로지 차와 다과만 있지만, 그 종류가 많아 생소한 차에 도전해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는 방
▲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는 방

이 방은 평소에 좌식 테이블을 여럿 놓아 카페로 운영하지만, 예약이 있을 땐 이렇게 침실로 탈바꿈됩니다. 전통한옥인 만큼 바닥에 따뜻한 온돌이 설치되어있어 옛 느낌을 물씬 느껴볼 수 있습니다. 숙박뿐 아니라 대관 서비스도 운영하여 소규모 강연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요즘엔 스몰 웨딩 촬영도 올 정도로 점차 복합적인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고한 선비처럼 서책을, ‘청운 문학도서관’



[위치]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36길 40

[운영시간]
화~일 : AM 10 : 00 ~ PM 7 : 00, 월요일&명절 휴관

▲ 내부에서 바라본 외부 전경
▲ 내부에서 바라본 외부 전경

입구부터 옛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청운 문학도서관’입니다. 2014년 개관한 한옥 도서관으로, 책과 자연의 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한지가 발려있는 열린 문 사이로 청색 기와담이 눈에 띕니다.

▲ 도서관 내부
▲ 도서관 내부

▲ 책장
▲ 책장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문학도서관인 만큼 문학 도서가 많아 소설부터 시집까지 원하는 대로 읽을 수 있답니다. 한편엔 ‘서울이 등장하는 문학 서적’을 컨셉으로 작은 서가를 두는 등 독특한 기획도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 윤동주 문학관
▲ 윤동주 문학관

청운 문학도서관은 서울 둘레길을 지나는 길에 있어서 산책 코스 중 하나로도 제격입니다. 책을 읽다가 지루해지면 도서관을 둘러 산책하는 것도 좋겠죠? 걸어서 5분 거리에 윤동주 문학관도 있어 함께 구경하는 것이 추천 코스라고 합니다.

커피 향 물씬 나는 카페 겸 서점, ‘십삼월에 만나요’



[위치]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10가길 21

[영업시간]
화~일 : PM 12 : 00 ~ PM 9 : 00, 월요일 휴무

▲ 카페 내부
▲ 카페 내부

삐걱 소리가 나는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커피 향이 물씬 느껴지는 이곳은 카페 겸 서점, ‘십삼월에 만나요’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했기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 판매하는 책들
▲ 판매하는 책들

▲ 예쁜 커피잔들
▲ 예쁜 커피잔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높은 책장과 예쁜 찻잔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이렇게 예쁜 잔에 커피 한 잔이면 더 맛있겠죠? 곳곳의 책장에 진열되어있는 책들은 조금씩 읽어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 향을 맡으며 책 한 권 읽어보세요.

▲ 말차가 얹어진 우유와 마들렌
▲ 말차가 얹어진 우유와 마들렌

한옥이라는 공간인 만큼 전통차를 팔까 싶지만, 여기서는 조금 색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진한 말차가 얹어진 우유와 마들렌은 은은한 향이 일품입니다. 차 한 잔에 책 한 장씩 읽다 보면 시간이 금세 지나가버린답니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본 이색 한옥 공간 세 곳, 어떠셨나요? 현대와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매력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번 주엔 가까운 한옥을 찾아 즐거운 나들이 떠나보세요.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