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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건강한 ‘청춘 식탁’ 만들기

작성일 2020.04.13
2019년에 발표된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대의 아침 식사 결식 비율은 50%로, 10대 33%, 30대 38%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 이었습니다. 이는 20대 2명 중 한 명은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영양소 불균형도 심각합니다. 동일 통계에서 제공 중인 영양소별 섭취율을 보면, 여러 영양소 중 비타민A(㎍RAE, 이하 비타민A)가 52.7%, 칼슘이 66.5%, 비타민C 52.5%로 영양 섭취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대의 건강 문제는 부적절한 식습관과 함께 운동량으로 알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유산소 신체 활동 실천율’을 살펴보면 일주일간 중강도 신체 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 활동을 1시간 15분 이상 실천한 비율이 2014년에 72%에서 2018년 64%로 감소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적절한 식습관과 부족한 운동량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는 '농산물 셀프 재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20대가 부족한 영양소인 비타민A, 칼슘 그리고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농산물과 그 재배 방법에 관해 알아볼 텐데요, 먼저 '농산물 셀프 재배'의 출발점, 모종부터 사러 가볼까요?

모종부터 구매 시작!


화원이나 대형마트를 이용하면 쉽습니다. 좋은 모종을 고르기 위해서는 잎을 유심히 고려하는 게 중요한데요, 잎과 잎의 간격이 좁고 두툼한 모종이 건강한 것입니다. 구매할 모종을 보셨다면 다음으로 선택해야 할 것은 바로 기본 중의 기본 ‘흙’입니다. 흙은 1포대(50리터) 정도면 보통의 베란다 텃밭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합니다.(9개월 ~ 12개월 기준) 화분은 스티로폼, 우유갑 등으로 대체할 수 있고 비료는 달걀 껍데기, 채소 삶은 물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지 않고,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없습니다.

혹시나 오프라인으로 모종을 구매할 시간이 없으신가요? 괜찮습니다! 인터넷 모종 판매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인터넷 모종 판매 사이트는 구매자의 시간을 줄여준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 모종에 변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만약 온라인에서 모종구매 하신다면 실제 구매자들의 후기와 작물 상태 등을 고려하여 구매해야 합니다.

비타민A: 시력과 면역, 당근 섭취로 향상


비타민A는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시력과 함께 신체의 성장과 면역, 생식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합니다. 비타민A 결핍을 막기 위해서는 노란색 및 주황색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이중 방 안에서의 텃밭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로는 '당근'이 있습니다.

▲ 비타민A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작물인 '당근'입니다.
▲ 비타민A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작물인 '당근'입니다.

당근은 15~25℃에서 최적으로 발아하며 생육기 적온은 18~21℃입니다. 당근재배에 알맞은 토양은 배수 및 보수력이 좋은 사질토양이 적합하며, 뿌리 생육에는 토양 용수량의 70~80%가 가장 좋고 이보다 더 높아지면 표피가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당근은 수분 관리가 중요하고 불규칙한 수분 관리는 표피가 거칠어지고 열근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수분 관리에 힘써 재배하면 성공적인 당근 재배가 가능합니다.

칼슘 : 튼튼한 뼈, 브로콜리로 만들기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만드는 영양소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칼슘'입니다. 근육과 세포, 신경이 적절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하죠. 또한 칼슘 섭취량이 충분하면 노화와 관련된 대표적 질환인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낮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칼슘은 브로콜리와 케일과 같은 작물에 풍부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중 '브로콜리'의 재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브로콜리는 칼슘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작물입니다.
▲ 브로콜리는 칼슘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작물입니다.

브로콜리는 당근과 달리 사질토양이 아닌 유기질이 풍부한 비옥한 토양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난지에서 재배하면 9~11월에 파종을 해 12~4월이면 수확을 할 수 있는데요, 생육 초기 충해방제를 위한 정기적 약제 살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비타민C: 파프리카로 보충하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비타민입니다. 바로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는 우리 신체에서 생성이 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실제 섭취가 중요한 비타민인데요. 비타민C가 결핍되면 괴혈병과 같은 질환을 초래할 수 있고, 콜라겐 형성의 기본물질이기 때문에 조직의 성장과 보수에도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비타민C를 풍부하게 담고 있는 식물인 파프리카의 재배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 파프리카는 비타민C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 파프리카는 비타민C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프리카의 재배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파프리카는 기온에 민감한 작물 중 하나인데요, 파프리카는 기온 18℃ 이하에는 성장이 멈추고 기온이 30℃가 초과해도 성장이 멈춥니다. 그렇기에 생육상 적당한 기온은 22~25℃ 정도입니다. 온도 관리에 힘써서 가지치기 작업을 하면 파프리카 재배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작물을 키울 때 있어서 필요한 건 바로 ‘물’입니다. 하지만 이 물을 식물들에게 줄 때 흙이 파이게 준다면 작물 재배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금 힘을 빼고 살살 물을 주면 작물에 꼭 필요한 수분이 적절히 보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작물을 키울 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입니다. 작물이 쉽게 자라고, 성공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온도조절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재배에 앞서 키우실 식물이 습지식물인지, 혹여 음지식물은 아닌지 확인하여 햇빛과 온도조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씨앗부터 키우실 생각이신가요? 그렇다면 꼭 ‘솎아내기’ 작업이 필요합니다. 솎아내기 작업은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을 가진 식물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강한’ 모종을 남기고, ‘약한’ 모종을 제거해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솎아내기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위를 들고 가장 튼튼한 모종을 남기고 자르기만 하면 됩니다. 모종이 작은 경우 뿌리까지 뽑아내도 상관없지만, 모종이 큰 작물의 경우 남겨야 할 식물의 뿌리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위로 자르는 걸 추천합니다.

▲ 푸릇푸릇한 청춘의 식탁, 직접 손으로 딴 작물들로 시작해봅시다!
▲ 푸릇푸릇한 청춘의 식탁, 직접 손으로 딴 작물들로 시작해봅시다!

푸릇푸릇한 청춘을 위한 건강한 식탁


바쁜 일상에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할 시간도, 운동할 시간도 없으신가요? 자투리 시간을 투자해 텃밭 가꾸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푸릇푸릇한 당신의 청춘을 위한 건강한 식탁을 당신의 손으로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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