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올드카 포니, 프라모델로 만나보자!
작성일 2021.09.01이제는 사진으로나 만날 수 있었던 추억의 올드카 ‘포니’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실차는 아니고,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친숙한 사이즈의 프라모델로 말이죠. 지금 봐도 멋진 디자인의 포니를 직접 만들어볼까요? 구석구석 차를 자세히 살펴보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답니다.

▲ 포니 프라모델 상자입니다.

▲ 차체, 하체, 타이어, 데칼 등 실차의 느낌을 내기 위한 다양한 부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 포니의 독특한 패스트백 디자인은 지금 봐도 참 멋집니다. 완성하면 어떤 모습일까? 벌써 설레는군요.

▲ 프라모델을 조립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도구들이 필요합니다. 부품을 예쁘게 떼어내기 위한 니퍼와 칼, 데칼을 붙이거나 정교한 작업을 할 때 필요한 핀셋 등이죠.

▲ 그럼 한번 조립을 시작해볼까요? 니퍼를 이용해 일단 시트부터 떼어내 보겠습니다.

▲ 떼어낸 시트는 접착제를 이용해 조립을 해줍니다.

▲ 그리고 실차 색상과 비슷한 색으로 붓이나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서 도색을 하면 더욱 좋죠.

▲ 검정색이던 실내 하판도 회색으로 도색하고 기어 노브와 파킹 브레이크 등을 조립한 뒤 도색한 시트까지 함께 조립해보았습니다. 제법 그럴듯한 실내 분위기가 벌써부터 만들어지는 것 같죠?

▲ 운전석 앞쪽의 대시보드 역시 회색으로 도색 후 일부분을 검정색으로 구분해 따로 도색했습니다.
에어컨 송풍구와 글로브 박스 등에 좀 더 구분감을 주기 위해 먹선 작업까지 해주고 나니 제법 실차 느낌이 나는 것도 같네요.

▲ 이렇게 도색한 대시보드 부분도 함께 조립하고 스티어링 휠까지 결합합니다.

▲ 디테일이 살아있는 차체 하부에도 도색을 통해 좀 더 실제감을 높여보았습니다.
후륜구동 특유의 리어 액슬의 디테일까지 그대로 살아있네요.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점 발견하셨나요? 리어 서스펜션이 요즘과 달리 판스프링 방식이었습니다.

▲ 도색까지 마친 실내와 차체 하부를 결합했습니다. 제법 실차 느낌이 나는 것 같지 않나요?

▲ 이제 차체를 만들어볼 차례. 포니의 빨간색 차체는 이미 그대로도 충분히 예쁘지만 취향을 살리기 위해 따로 도색을 해주기로 합니다.

▲ 도색 전 색이 잘 드러나기 위한 밑바탕 작업으로 회색의 서페이서를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고 색을 입히면 색이 훨씬 더 잘 드러나게 되죠.

▲ 크롬 부품은 따로 도색이 필요 없습니다. 크롬 특유의 광이 잘 살아있습니다. 이 위에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방향지시등과 같은 각종 등화류 부품을 조립합니다.

▲ 도색을 마친 차체에 램프류를 붙이고 하부와 결합하면 완성! 실차 못지않은 포니 프라모델이 완성됐습니다!

▲ 램프류의 질감과 세세한 곳의 디테일이 잘 살아 있는 포니 프라모델입니다.

▲ 여러분도 포니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추억의 올드카 포니를 프라모델로 다시 접하니 무척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각 부품을 조립하면서 그 당시 자동차는 어떻게 생겼는지를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공부하는 기분이기도 했죠. 뚝딱뚝딱 완성한 후에는 뿌듯한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는 포니 프라모델 만들기.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