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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 - 힐링 라오스

작성일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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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해피무브가 2주간 라오스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짓고 있을 때, 다른 한 편에선 라오스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해준 이들이 있었다. 열린의사회는 지난 1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라오스 방비엥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의료 봉사단는 정태호 단장님을 포함한 의료진 7명과 열린의사회 사무국 직원 2명 등 총 9명과 해피무브 라오스 의료봉사팀 20명과 함께 총 29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현지 주민 3000여명에게 의술 나눔을 펼쳤다. 또한 해피무브 라오스 의료봉사팀은 현지 어린이들에게 위생 보건 교육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라오스 의료 봉사자들의 따뜻한 나눔, 그 현장으로 가보자.  

 

 

영현대 기자단은 해피무브 라오스팀의 활동이 시작되고 둘째 날인 10일부터 이틀간 열린의사회 분들의 의료봉사 현장을 취재했다. 총 나흘의 의료 봉사 기간 중 이틀은 방비엥 폰싸이 마을 보건소에서, 마지막 두 날은 방비엥의 교육연수원에서 열린의사회의 의료 봉사 나눔들이 이어졌다. 라오스의 보건위생은 아주 열악한 상태로 낙후된 의료기술과 시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진료 과목이 다양하지 않은 라오스, 열린의사회에서는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외과, 치과, 한방 등 세부적으로 진료 과목을 정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부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을 하였다. 각 진료 파트 별 해피무브 의료팀원들이 배정이 되어 담당 의료진을 도와주는 형태로 봉사가 이루어졌다.

 

영현대 기자단이 의료 봉사 현장에 도착하였을 당시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접수를 하고 번호표를 받아 본인들의 순서를 기다리는 라오스 주민들어느 진료소를 보더라도 대기하는 환자들로 넘치는 와중에 늘 웃고 있는 해피무브 라오스 의료봉사팀이 있었다.

 

 

 

 

 

내과, 소아과, 한방과, 외과, 치과 중에서 본인의 순서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움에 떨었던 곳은 어딜까 바로 치과이다. 무엇보다 치과 진료를 처음 받는 분들이 대다수였고, 치과 장비에서 나오는 소리조차 무서워하는 환자들이 굉장히 많았다. 영현대 기자는 치과 조성창 선생님과 최형준 선생님과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라오스 국민수가 680만 명인 것에 비하면, 라오스 전체 치과 의사 수가 대략적으로 85명이라는 사실에 놀라울 수밖에 없다. 굉장히 적은 수의 치과의사. 그렇기 때문에 라오스 치과 진료는 국민의 상위 0.1%만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본인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마을 주민들은 앞으로 진료를 받기에 매우 힘든 사람들이란 생각에 밀려오는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조성창 선생님이 언급했다. 라오스에서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사람들에게 의료 나눔을 베푸는 것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사랑의 봉사였다.

 

 

 

그리고 의료 봉사에서 가장 많은 환자와 대면하는 곳이 있다. 바로 약국! 이번 열린의사회 봉사단의 홍일점으로 오신 김민아 약사님은 라오스 도착 첫 날에도 가지고 오신 약을 정리하느라 새벽 늦게까지 밤을 설쳤다고 한다. 약국은 그야말로 전쟁터가 따로 없었으며, 30~40장씩 밀린 처방전을 처리하는 중에 정전까지 나서 꽤나 고생을 했다. 의료팀 성윤아 단원은 정신 없이 바쁠 때 힘이 들어도 함께하는 팀원들이 있고, 라오스 주민들이 이번 진료를 통해서 약간의 아픔이라도 우리들과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고 한다. 통역관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짜오낀 무라 삼캉 카오 수와이 렝(아침, 점심, 저녁 3번으로 드세요.)”라고 김민아 약사님은 주민들을 위해 간단한 라오스어를 사용하여 항상 웃는 얼굴로 4일간 모든 환자들을 대면 하였다.

 

 

 

특히 라오스는 위생 환경이 좋지 않고 환경 특성상 물에 석회질 성분이 많고 공기가 건조하며 먼지가 너무 많아, 주민 대부분의 기관지가 좋지 않았고 결석이 있는 환자들이 대다수였다. 3일차, 방비엥 교육연수원에서 이루어진 의료 봉사에서는 내과 환자들이 유독 많았다. 내과의 정태호 단장님과 안상현 선생님은 환자를 만날 때 마다 끊이지 않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셨다. 어느덧 통역사들과 손발이 잘 맞아 정확한 진료를 내리기 위해 문진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영현대 기자단은 해피무브 라오스 의료팀들과 함께 접수실에서 환자들을 직접 만나며, 어느 부분이 아픈지 함께 살펴보았다. 라오스 현지 많은 여성은 전신 통증을 많이 호소하였는데, 어디가 아프냐는 통역관의 질문에명치랑 등에서부터 목, 머리까지 다 아파요.”라고 대답을 하였다. 내과의 안상현선생님은 현지인에게 들어보니 라오스 여성들이 머리에 무거운 것을 지고 다닌다더군요. 아마도 그로 인한 근육통이 아닌가 싶습니다.”라며, 라오스 주민들은 우리나라에서 들을 수 없는 증상들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렇게 4일간의 짧은 의료 봉사는 끝이 났다. 하지만 3000여명의 환자들을 직접 만나 아프지 않게 해주면서 매 순간 환자 한 분 한 분으로부터 보람을 느꼈다는 열린의사회 의료봉사진과 해피무브 라오스 의료봉사팀! 29명의 아름다운 천사들과 함께 한 의료 봉사, 라오스 방비엥 주민들에게 이들은 의술 나눔 그 이상의 많은 것을 주었으며, 더 건강한 삶을 선물 해주는 정말 값진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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