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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어 준다! 대학생 봉사단 Real.L.Y와 함께하는 청소년 호텔 투어!

작성일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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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우리는 늘 ‘과거’를 추억하며 산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나는 그 사람과 함께하고 있을텐데, 토익공부를 미리 해 두었더라면 고학년이 되어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진 않을텐데. 좀 더 멋진 삶을 살았을 수 있었는데. 그리고 누구나 공감하는 가장 큰 후회,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고 열정적으로 살았을텐데.

 과거를 후회하지 않도록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봉사단체가 바로 여기에 있다. GS SHOP의 후원을 받아 순수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는 Real.L.Y가 그들이다.

 

 

 고등학교 시절 나의 꿈은 경찰이나 여군이 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그런 나에게 “멋있는 꿈이다.” 라고들 말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즉, 나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줄 멘토가 없었다. Real.L.Y의 자원 봉사 계획도 비슷한 문제에서 시작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꿈을 대비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자는 것이 그것이다. 그리고 Real.L.Y는 호텔리어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힐튼호텔, 르네상스 호텔의 호텔 탐방을 계획했다. 온라인과 적극적인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과 관광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모집했다. 2010년 10월 2일, 그 중 선발된 고등학생 10명이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 모였다.

 

 

박효진 (Real.L.Y 팀원, 백석대학교 호텔경영학과 09학번)

 

Q. 어떻게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A. 우리 팀은 ‘청소년 교육’을 목적으로 꾸려진 대학생 자원 봉사 팀이다. 여느 봉사들처럼 짜여진 장소와 상황에 들어가서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텔 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었다. 우리의 청소년 시절을 돌아보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누구나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켜 줄 멘토를 찾기도 힘들고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다가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 것이다. 대학생인 우리가 직접 그 해결책을 만들어보자고 결정했고,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만큼 쇼호스트, 호텔리어, CEO, 아동복지사 등 진로 선택에 있어서 청소년들의 멘티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호텔리어라는 직업이 직업 특성상 멘토를 찾기가 힘든 직업이기에 예비 호텔리어들의 호텔 탐방이라는 주제로 봉사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이들이 모두 모이고 본격적인 호텔 탐방이 시작되었다. 먼저 21층에 위치한 하루 숙박비 300만원 짜리 스위트룸을 방문했다. 이 곳에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지배인인 박영기 교수(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지배인, 백석대학교 호텔경영학과)씨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호텔리어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했다.

 

 

[ 강의 요약 ]

- 호텔리어라는 직업은 여성에겐 ‘평생 직장’이라 할 만큼 복지 혜택이 잘 되어 있다.

-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경우 외국인을 대상으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데 외국인 방문객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잘 하면 좋다.

-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은 서비스 교육이나 언어 교육을 1년 내내 시행하고 있다.

- 우리 호텔은 주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온 외국인들이 80%이고, 20%는 관광객이다.

- 호텔리어는 무엇인가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인가

   호텔리어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서는 서비스 마인드가 중요하다. 속은 버리고 겉만 가져와야 한다.

   (즉,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 서비스 마인드만큼 인간 관계도 중시된다.

- 호텔리어는 비전이 있는 직업이다.

- 호텔리어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면 향후 전문적인 직업과 관련하여 성공할 수 있다.

 

 

 짧지만 실무자이기에 가능한 강의였다.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해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기에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질의응답 이후 일반 객실 투어가 이어졌다. 지하 1층 연회장까지 투어를 마치고 박영기 교수와 간단히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호텔 투어를 한다는 것이 호텔리어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른 신청 방법을 통해 호텔 투어를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A. 솔직히 말해 불가능하다. 일반인의 경우 투어를 진행하게 되면 호기심으로 인하여 세팅을 조금이라도 흐트릴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호텔의 입장에서 번거롭고 또 우리 호텔의 경우 객실이 항상 예약되어 있기 때문에 (요 근래들어 G20 정상회의로 더 바쁘다.) 일반인들이 호텔을 관람 하는 것은 힘들다.

 

Q. 호텔 지배인의 입장에서 또 교수의 입장에서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가

A. 강의 시간에 말했다시피 서비스 마인드가 가장 중시된다. 자기 자신을 버리고 고객을 대할 줄 알아야 한다. 호텔리어라는 직업은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날 수 밖에 없다. 또, 우리 호텔은 총 128단계의 단계를 나누어 외국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강압적인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가 공부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춰 외국어 실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호텔리어라는 특수한 직업에 대해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이번 봉사는, 단순히 `봉사`라고 하면 떠오를 일반적인 개념(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돕는 것)을 떠나 누군가의 꿈을 찾아주는 봉사라는 점에서 나에게도 많은 깨우침을 주었다. 호텔리어가 꿈인 한국 관광 고등학교 관광 일본어 통역반 강수경 양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호텔의 스위트 룸과 호텔리어의 근무 환경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호텔리어라는 직업이 쉽지는 않겠지만 나도 반드시 저 자리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짜여져 있는 봉사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닌 눈으로 찾고 손으로 준비하며 마음으로 행동하는 Real.L.Y의 앞으로의 봉사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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