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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를 통해 세상을 보다 - "서울국제3D페어"

작성일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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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작년 여름, 영화 ‘아바타’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한국에서도 너나할 것 없이 ‘아바타’를 보기위해 몇 번이고 극장을 찾았고, 그 결과 영화 ‘아바타’가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7.4%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최다 관객을 끌어 모은 할리우드 영화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돌풍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단연코 3D기술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아바타’가 본격적인 3D영화의 시대를 열었다고들 말한다. 이후, 3D TV부터 이제는 현대자동차에서 4D 그랜저 광고를 제작하기까지, 전 세계는 3D 열풍에 빠져있다.

 

 

 


 

 

    2011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서울 국제 3D페어’가 열렸다. 다양한 관람객들이 3D산업 관련 세계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색 체험까지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크게 심포지엄/세미나, 전시회, 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문가부터, 학생, 그리고 가족들까지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3D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3D 기술에 대한 설명과 전시,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은 전문가들이나 콘텐츠에 관심있는 많은 대학생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대부분의 전시와 이벤트는 3D 입체 영상을 통한 게임이나, 콘텐츠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3D를 통한 게임을 즐기면서 안경을 쓰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아이들에겐 3D로 보는 모든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을 따름, 때문에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은 한겨울에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3D를 통해 세계를 보다(See the world through the 3D)`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한 심포지엄/세미나 그리고 청중과의 대화 시간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심포지엄/세미나에 초청된 전문가들은 각각 3D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전달하였으며, 첨단의 기술을 바탕으로 감동을 전해야하는 콘텐츠들의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현재의 콘텐츠들이 어떠한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안과 기준은 심포지엄에 참가한 많은 관람객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또한 대다수의 관람객들에게 생소한 3D기술의 원리를 보다 집약적이고 쉽게 설명해 주며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맞춰 주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6일 세미나에서는 `3D영화 스토리텔링과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단국대학교 우정권 교수가 발표하였는데, 3D 영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의 호기심과 즐거움만을 자극할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영화가 가질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3D와 결합되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3D 기술을 철저하게 고려하는 스토리 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D와 3D는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3D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 텔링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었다. 여기에 3D의 원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도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학생, 가족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발표에 집중하기도 했다.

 

 

 

[2D와 3D의 차이를 화면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우정권 교수와 발표를 듣고 있는 사람들]


 

 

    특히, 마지막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새롭게 출시된 신형 5G 그랜저의 4D광고의 감독을 맡은 강영만 감독이 직접 관객들과 대화하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4D란 어떤 것인지, 4D 광고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등을 이야기 하였고, 현재 한국의 3D 시장과 기술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를 밝히며 3D와 4D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국내 3D 광고 산업이 이제 걸음마 단계에 들어섰다며 미국처럼 3D 콘텐츠를 위한 관련 장비나, 전문가들의 이해도, 전문 인력 충당 등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광고를 3D로 변환하는 것은 새로운 3D의 영역이라 언급하며, 한국은 이 같은 후반작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잘 살린다면 얼마든지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4D 광고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수용하여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자동차의 신형 5G 그랜저 광고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도 매우 높았다.

 

 


 

    ‘체험’에 중점을 맞춘 전시부스에서는 3D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들이 마련되어, 새로운 기술을 가장먼저 체험할 수 있었다. 3D TV 글로벌 선두업체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30개 3D 관련 기업들의 첨단장비와 상품, 영상콘텐츠의 전시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3D 안경을 착용하고 3D 뮤직비디오, 게임, 다큐멘터리 등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무료로 진행되었던 이번 ‘서울 국제 3D 페어’에서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관점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통해 다채롭게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기술로서의 3D를 조망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좀 더 3D 기술의 한계를 되집어보고, 좀 더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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