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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좌우로 뜨거운 이유!

작성일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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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흔히들 6월은 선열들의 애국 충정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 호국보훈이란, ‘호국보훈이 합쳐진 말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공이 있는 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공로에 대해 보답하자는 뜻이다. 6월은 현충일과 6월 민주항쟁, 6.25 한국전쟁 등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리매김하기까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많았던 달이다. 특히, 6월 민주항쟁은 대한민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재탄생하게 한 역사적 순간으로 오늘날 이 땅의 대학생들에게 참된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6월을 맞아 몸과 영혼을 바친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임무와 도리는 무엇인지 반추해보고자 한다.

 

 

 

 

6월 민주화운동 또는 6.10 민주항쟁이라고도 불리는 6월 민주항쟁은 1987610일에 대한민국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민주화 운동이다. 그 해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정권은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억압하고 장기집권을 강행하였다. 한편, 518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이 은폐되었다는 성명을 발표하였고, 이에 재야와 통일민주당은 연대하여 전국적 민주화투쟁의 구심체로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였다. 이를 통해 민주항쟁이 시작되게 되었다.

 

 

6월 민주항쟁이 한창인 서울의 한 거리. 시민들과 경찰들이 서로 대립구도를 펼치고 있다.

 

 

610, 민주정의당 대표위원 노태우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자 전두환 정권의 간선제에 대한 국민의 저항이 급격히 확산되었다. 장장 20여 일간 전국적으로 500여 만 명이 참가하여 4·13호헌조치 철폐, 직선제개헌 쟁취, 독재정권 타도 등 반독재민주화를 요구하였다.

 

      ▲ 6월 민주항쟁으로 마비가 된 도심 한 복판.

 

 

       ▲ 6월 항쟁에 참여했던 스님들을 연루하는 독재정권 경찰들.

 

 

이렇게 되자 전두환정권은 국민의 민주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 노태우가 직선제개헌과 평화적 정부이양, 대통령선거법 개정, 김대중의 사면복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6·29선언을 발표하고, 이로써 6월 항쟁은 마무리되었다.

 

 

 

 

1) 6월 항쟁은 군사 독재정치가 끝을 맺는 계기가 되었다.

군사주의가 완전히 종언을 고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민중의 힘을 합하여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민주주의 이념과 제도가 뿌리내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2) 자주, 민주, 통일이라는 현대사의 좌표가 자리 잡게 되었다.

1980년부터 시작된 미국에 대한 비판이 대중 속에 급속히 파급되어 맹목적인 친미대신 자주적인 통일운동이 본격화되었다.

 

3) 각계각층의 민주적인 시민운동, 민중운동 등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항쟁은 노동자, 학생, 시민, 빈민, 농민 등이 사회 전반에 걸쳐 전지역적으로 전개한 투쟁이었고 항쟁의 전 과정은 조직적 힘을 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 거리에서 태극기를 들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시민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24주년 기념식.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지도자 및 시민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6·10 민주항쟁 24주년 기념식

2011610.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6.10 민주항쟁 24주년 기념식을치렀다. 이날 기념식은 6.10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기 위해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기념식에서는 6월 민주항쟁으로 희생된 박종철, 이한열 열사를 기리고,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과 그 의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장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여야 정당 대표 및 정치인 등 정관계 인사들과 백낙청, 이부영 씨 등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 시민 및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6월 민주주의 길목축제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생협마당.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일 오후까지 정동 사업회 앞마당, 덕수궁 돌담길, 서울광장 등 서울 지역과 전국 13개 지역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일 정오부터 덕수궁 돌담길을 중심으로 펼쳐질 참여 프로그램은 치유마당, 생협마당, 6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민주화와 산업화를 성취했다고 자부하지만 병든 환경과 사회가 만든 몸과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많다. 이을 위한 치유마당에서는 DMZ평화생명동산 생활건강위원회,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 인권의학연구소 등이 보건 진료와 상담을 하며 아프지 않고 살아갈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생협마당에서는 에코생협, 팔당유기농생협, 우리농촌살리기네트워크 등의 단체들이 시민들에게 단순한 유기농 먹을거리를 판매를 넘어 모두가 건강한 사회의 꿈이 내일의 현실로 가능함을 이야기하는 장을 마련했다.

 

 

 

-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7기 취재 기자 김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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