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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탐 충청] 느림의 미학과 맛에 흠뻑 빠지다

작성일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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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 충청도

 

두번째 이야기 '국화가 노랗게 물들 무렵'

 

 

"세계 속의 한국! 그 맛과 멋에 흠뻑 빠지기 "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충청팀이 첫 날을  보낸 곳은 충남 서산 만인산에 자리한 자연학습원이었다. 피곤한 몸이었지만 노란 햇살이 가볍게 지저귀는 새소리와 어우러져 비추자 가볍게 일어나는 팀원들의 모습에는 패기와 열정이 가득했다.

 

이튿날부터 본격적인 충청도 탐방을 시작한 탐험대는 조별로 개별활동을 통해 명소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인터뷰를 하는 등 컨텐츠 작성에 돌입했다. 

 

 

 

 

러시아에서 온 다리아와 폴란드에서 온 마쟈와 함께 활동한 드림걸즈 팀은 대전에 자리한 과학 엑스포와 한복거리를 탐방했다. 이들은 한복거리 상점 주인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다른 팀들도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과 특징이 잘 보전된 곳을 찾아 나섰다. 모두들 몽골, 중국 등 다른 국적을 가진 외국인 학생들과 쉽게 어울리며, 우리 문화 체험을 공유했다. 

 

이날 충청도 팀은 각각 엑스포와 한복거리 뿐 아니라 인삼 엑스포, 전통 막걸리 공장과 계룡산, 도자기 공예, 청남대와 대청댐, 계족산과 황토길 맨발길 등을 체험했다.

 

 

 

노을이 황금빛 벌꿀처럼 지평선에 차오르는 저녁무렵, 탐험대는 두 번째 숙소인 공주 한옥마을에 도착해 우리 전통가옥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 섬세하게 이어져있는 지붕과 서까래, 우리 고유의 단정함과 멋을 살린 문살과 댓돌이 갖춰진 전통 한옥마을은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한국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탐험대는 벽을 따라 가득히 쌓아놓은 장작을 신기한 듯 살펴보고 온돌의 구조를 구경한 후 'ㄷ'자로 포근히 싸인 마당에서 투호놀이를 즐겼다. 외국인 학생들은 한옥이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다면서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충청도 탐험대는 장작을 때서 불을 피우는 온돌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아궁이에서 막 구워낸 고소한 고구마를 먹으며 즐긴 전통가옥의 편안함과 따뜻함은 하루의 피곤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탐험대를 즐겁게 했던 다른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다양하고 푸짐한 한국의 맛과 음식이었다. 충청팀의 각 조는 저마다 다른 지역에 있는 유명한 맛집을 찾아 우리 전통의 숨겨진 맛을 외국인친구들과 함께 나눴다.

 

탐험대가 방문한 곳은 장어구이, 공주 국밥과 석갈비, 연잎밥과 한정식 집이었다. 특히 돌판에 구운 석갈비와, 유명한 공주국밥, 연잎의 향기가 잔잔하게 밴 연잎밥은 한국의 맛에 흠뻑 빠져들기에 충분했다. 맛깔스러운 음식과 푸짐한 양 앞에 외국인 학생들 뿐 아니라 한국 학생들도 감탄의 도가니였다. 충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에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이렇게 녹아났다.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길거리는 바로 한국의 전통주, 막걸리였다. 별빛달빛조가 막걸리 공장을 견학 한 후 가져온 세 상자의 막걸리 덕분에 충청도팀 모두가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막걸리에 외국인 친구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모두들 맑은 술잔을 벗삼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운 사이, 충청도의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코브탐 충청 - 1편] 그려~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를 알려봐유~
 

[코브탐 충청 - 2편] 느림의 미학과 맛에 흠뻑 빠지다

 
[코브탐 충청 - 3편]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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