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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특권! All about 워킹홀리데이

작성일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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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 대학생들은 쌓인 과제들과 코앞의 기말고사로 바쁘게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당장은 조금 고달파도 이제 곧 종강, 그리고 그토록 기다리던 방학이 온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 요즘이다. 공부에 지쳐 잠깐의 휴식을 가질 때엔 이번 방학에는 뭘 할지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 대학생들에겐 마냥 행복한 고민만은 아닐 것이다.

 

 

 

 

대학생들이 방학과 휴학 기간을 이용해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해외경험 쌓기이다. 대학생들의 로망인 해외배낭여행도, 부족한 영어실력향상과 스펙을 위한 어학연수도 가고 싶지만 역시 문제는 돈이다. 다음 학기를 다니기 위해 방학 내내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하는 것이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회는 어디에나 있기 마련, 우리에겐 젊음의 특권인 워킹 홀리데이(Working Holiday)가 있다. 아마 대학생이라면 주변 친구, 선후배를 통해 워킹 홀리데이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고, 나도 한번 이라는 생각도 해봤을 것이다. 이젠 대학생들에게 익숙해진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워킹 홀리데이란 한마디로 '일 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관광취업비자를 의미하며, 해외여행을 하면서 현지에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통해 합법적으로 일을 하여 부족한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이다. 청년들이 협정체결국을 방문하여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호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히 마련된 예외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단기관광에 비해 장기적으로 현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학생비자와 달리 여러 도시에서 그 나라의 생활을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국가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9%가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국외로 나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워킹 홀리데이가 대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는 어학연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있다. 경제나 환율 문제에서 발생하는 금전적인 부담감과 취업요건 중 하나인 어학연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에게 워킹 홀리데이는 매력적인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자격조건에 만 18세에서 만 30세 사이라는 나이제한이 붙어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젊음의 특권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워킹 홀리데이를 갈 수 있는 나라들, 즉 협정체결국에는 어느 나라들이 있을까. 우리나라는 현재 11개 국가 및 지역과 워킹 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대만, 홍콩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11개 국가에서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나라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어학연수의 목적을 채워줄 영어권 국가와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이 있다. 이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나라는 역시 캐나다와 호주이다. 두 나라 다 워킹 홀리데이의 큰 목적 중 하나인 어학연수에 적합한 영어권 국가이고, 훌륭한 자연환경으로 여행하기 좋은데다 호주의 경우 쾌적한 기후, 캐나다의 경우엔 미국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워킹 홀리데이를 가기로 마음먹은 학생들 조차도 이 두 나라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한다. 그럼 지금부터 두 나라의 비자에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학생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공부환경은 또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캐나다와 호주 비자의 가장 큰 차이는 접수과정에서 있다. 호주의 연중 언제든 비자 신청이 가능하지만 캐나다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일년에 2회만 접수를 받는다. 또한 호주는 비자 발급에 문제만 없으면 인원의 제한 없이 비자가 나오지만 캐나다는 모집인원이 정해져 있다는 것에서 다르다. 캐나다가 발급을 받는데 좀더 제약이 있는 편이지만 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접수준비만 잘 한다면 비자를 받는데 크게 어려울 것은 없다. 다만 대학생의 경우 휴학일정에 맞춰야 한다는 것에서 선택이 크게 좌우된다. 하지만 미리 계획하고 잘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나라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

 

 

호주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비교

 

 

호주

캐나다

신청 자격 조건

한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이면 신청 가능

신청시기

연중 어느 때든 가능

2회 선착순 모집

1회에 2000명 정도

모집 공지 발표 :

상반기 10~11/ 하반기 5~6

서류접수 신청 시작 :

상반기 12월 중 / 하반기 6월 중

비자 신청 과정

온라인비자신청

헬스폼 출력

신체검사

최종결과발표

취업허가증 신청서 양식(IMM 1295)-온라인

서류준비 (참고 : Checklist | PDF)

우편으로 서류접수

1차 서류합격 여부확인 및 2차 서류준비

(프로그램 참가비 입금 영수증)

신체검사

최종결과발표

비자 신청 소요기간

1~2

(신체검사 기간에 따라 약간 다름)

5~6개월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신체검사를 진행하며, 결과발표에 따른 단계적 진행으로 소요기간이 오래 걸림)

비자 신청비용

AUD(호주 달러) 270

CAD(캐나다 달러) 150

출국

비자 발급 후 1년 안에 해당 나라에 입국해야 함

체류 가능한 기간

입국일로부터 1년까지

(, 농업분야에서 3개월 이상 일한 경우 세컨비자로 1년 더 연장 받을 수 있음)

1

(비자연장을 하고 싶을 땐 학생비자로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음)

공부할 수 있는 기간

최대 17주까지 공부할 수 있고, 한 고용주 밑에서 최대 6개월까지 아르바이트 가능

체류하는 기간 내내 어학연수 가능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12 상반기 서류접수 : 20111219() ~ 1223()

 

 

 

그렇다면 이제 학생들은 두 나라의 환경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나라를 선택하면 된다. 먼저 언어 면에서 보면 두 나라다 영어권에 속하는 나라지만 호주는 영국식에 가까운 호주식 영어를 사용하고, 캐나다는 미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양쪽 모두 어학연수로 많은 학생들이 가기 때문에 교육의 수준도 높고, 프로그램도 다양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학생들은 생활비와 학비, 여행자금 등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호주는 농장과 공장부터 대도시의 서비스업종까지 다양한 일자리가 있고, 임금은 한국 교민이 하는 경우 AUD(호주달러) 8~10 정도, 현지인이 하는 가게의 경우 AUD 15~18 정도를 받는다. 캐나다의 일자리는 대부분이 서비스 업종에 속하며 임금은 적게는 CAD(캐나다달러) 8 정도를 받는다. 날씨는 캐나다에 비해 호주가 따뜻하고 쾌적한 편이지만 두 나라다 여행하기에는 너무 좋은 나라이며, 주변국들로의 여행도 자유롭다. 캐나다와 호주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두 나라다 매력적인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생활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말도 안 통하는 타지에선 더더욱 힘든 일이다. 여러 가지로 유용하고 매력이 많은 워킹 홀리데이지만 외국생활에 대한 환상과 단순히 주변에서 많이 간다는 이유만으로 따라간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특히 어학연수만을 믿고 미리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간다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지고, 생활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힘든 생활과 언어의 문제로 계획한 것보다 빨리 돌아오게 되고, 기대했던 것만큼 얻어오지 못 해 후회하기도 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오고 싶다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이유와 얻고자 하는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 가는 것이 좋다. 준비만 되어있다면 워킹 홀리데이는 당신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해보고,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며 시야를 넓히고, 소중한 추억과 잊지 못할 경험들을 가져다 줄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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