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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총 유학생회 집행부 면접 현장에 가다!

작성일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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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국 최초 총 유학생회

 

지난 2011년 12월, 한국 대학 최초로 경희대학교에 총 유학생회가 탄생했습니다.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 선거를 통해 제1대 총 유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에 하운(중국, 09 경영학과), 손지위(중국, 09 호텔경영학과) 학생이 각각 선출되었는데요, 단일 후보로 출마한 이들은 서울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1400여 명 가운데 57%가 참여한 찬반 투표에서 96%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집행부 면접

 

2012년 현재 경희대 총 유학생회의 집행부 구성원은 총 7명으로 대부분은 중국인이지만 싱가포르, 몽골 등 다양한 국제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지위 부회장은 "이번에 집행부 구성원을 모집하는 것은 총 유학생회 생긴 후에 처음으로 실시한 면접입니다. 저희 많은 활동에 있어서 지금은 집행부 인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이번에 1,2,3학년의 다양한 학년별 유학생들을 모집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면접 현장으로!

 

지난 21일(금) 오후 6시에 경희대학교 제1대 총 유학생회 집행부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면접 전체는 한국어로 진행했고 특수 경우에(한국어로 표현하지 못 할 때)는 영어를 사용하거나 중국어를 사용해도 되었습니다.

 

▲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면접자들      (사진: 왕맹아)

 

 

▲ 집행부 면접을 진행하는 총 유학생회 임원들     (사진: 왕맹아)

 

     ▲ 본격적인 면접 시작      (사진: 왕맹아)

 

 

(사진: 왕맹아)

 

   (사진: 왕맹아)

 

 

유학생들의 목소리…

 

이번 총 유학생회 집행부 면접에 대해서 손지위 부회장은 "면접보다 우리학교 유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 학교 유학생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아야 제1대 총 유학생회 부회장으로서 유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면접에는 자기소개뿐만 아니라 면접자들에게 총 유학생회에 대해 질문이나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었습니다. 그 중에 A양은 주거문제 제일 어려웠다고 말했는데요, A양은 "학교 기숙사 쪽 제 자취방을 갑자기 빼 달라고 해서, 그때는 정말 어디로 이사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급하게 집을 구하느라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했어요. 태풍도 오고 비가 오는데도 어쩔 수 없이 빨리 방을 빼야 하기 때문에 고생이 많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또는 B군은 자신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B군은 "팀 과제 할 때는 제게 언제 모이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저만 빼고 다른 팀원들끼리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기 초에 교수님께서 조를 편성해 주실 때도 마지막에 저희 몇 명의 중국학생들만 남았었어요. 교수님께서 한국학생들한테 우리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는 조가 있냐고 물어보셨더니 강의실은 조용하기만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학생은 한국에 온 지 3년이 되었지만 한국친구가 한명도 없고, 한국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외에도 전공수업이 너무 어렵다, 한국학생들과 똑같이 평가 받는 것이 불공평하다, 학교 안에 좋은 행사들이나 좋은 정보들이 있으면 한국학생들은 메시지를 받았지만 우리 외국인 학생들은 제대로 받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면접 끝난 후 회의시간     (사진: 왕맹아)

 

 

손지위 부회장의 소감

 

"아, 정말 많은 유학생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모두 실력도 있고 생각도 깊은 학생들입니다. 저희 제 1대 총 유학생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부회장으로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아까 여러 명이 말씀해주신 어려움은, 사실 저희들이 원래부터 많이 들었던 건의사항들입니다. 우리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선거 때 1400여명의 유학생들과 약속한 8가지 공약을 절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제 1대 총 유학생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경희를 이어주는 링크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후기

 

요즘 대학가 내에서 "여기가 외국이야 한국이야"라고 물어 볼 정도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 내의 유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유학생을 위한 자치 기구는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유학생들은 불편한 점이 있어도 참아야 했으며, 그들을 대변해 줄 대표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운 화장과 손지위 부회장이 경희대 총 유학생회를 만든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유학생으로서 다른 외국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많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보자고 하는 총 유학생회, 아직 많은 문제가 존재하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잘 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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