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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팔찌

작성일20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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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케냐 어린이들과 르완다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비커넥트 팔찌 <사진=김단아 기자>

 

 

얼마 전, 한 연예인이 방송에서 끼고 나온 팔찌가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그 팔찌는 바로희움-위안부 팔찌였다. 도대체 어떤 팔찌이길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 그 팔찌는 그냥 팔지가 아니라, '기부' 팔찌였다. 기부팔찌는 2005년 새롭게 등장한 기부방식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또한 검색어 1위에 오른 다는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기부팔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팔찌, 기부팔찌! 그 정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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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기부팔찌인 '리브 스트롱 팔찌' 사진 <사진=store.livestrong.org>

 

기부팔찌는 팔찌 판매 수익금을 결식아동, 개발도상국 후원, 암환자, 위안부 할머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팔찌이다. 기부팔찌는 2005년 미국의 리브스트롱(Live Strong) 팔찌가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유행하기 시작했다. 리브 스트롱 팔찌는 미국의 사이클 스타 랜스 암스트롱이 고환암을 극복하고 재기에성공한 뒤 암 환자 재단 설립을 위해 처음 만들어 졌다. 노란색 팔찌로 시작해서 학교 폭력 반대를 의미하는 파란색 팔찌 그리고 유방암 기금을 위한 분홍색 팔찌 등 점점 다양한 디자인이 나왔다.

리브 스트롱 팔찌가 한국에도 넘어오면서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그리고뒤 이어 한국에서는 비프렌드 팔찌, 유니세프 팔찌, 희움의식팔찌 등 다양한 종류의 기부팔찌들이 생겨났다.


 

 

 

앞에서 말했듯이 기부팔찌는 우리가 아는 것 보다 훨씬 더 다양하다. 우선우리가 제일 잘 알고 많이 알려져 있는 희움 위안부 팔찌부터 살펴보자! 

 

 

 

 

 희움에서 판매중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의식팔찌 <사진=www.joinheeum.com>

 

 

 

희움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으로 망을 꽃피의 줄임말이다. 의식팔찌로위안부 이슈를 홍보하는 SIFE Blooming 프로젝트는 2011 9월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이것은 고려대학교 SIFE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여 만들었다. 가격은 1개에 2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2012 11 30일기준으로 70,808명의 사람과 289개의 학교가 참여하였다.

의식팔찌는 온라인,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인터넷 사이트 http://www.joinheeum.com/에서 구매할 수 있고오프라인으로는 카페칠그램(Cafe7gram) 종로2가점, 종각점, W몰점, 군포점, 신촌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신촌점 포함 종로2가점 등 오프라인에서는 거의 품절상태 이다. 오프라인도 지금은 품절상태로 8월 중순 쯤 구매가능하다. 그리고 색도 다양하다! 보라색, 분홍색, 검정색, 흰색, 그리고 야광 연보라, 연분홍 이렇게 총 6가지의 색상이 있다 


 

  왼쪽부터 비프렌드, 비워터, 비커넥트 팔찌 사진 <사진=http://befriendmarket.com/>

 

 

비프렌드는 한명의 친구가 있을 때 살기는 훨씬 더 쉬워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온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 만든 캠페인이다. 빈곤,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는 비프렌드 팔찌, 국내외 빈곤아동 및 독거어르신 등을 도울 수 있는 비커넥트 팔찌, 식수지원 또는 우물개발 모금을 위한 비워터 팔찌 이렇게 총세 가지의 팔찌가 있다. 공식사이트 온라인판매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683,192개의 기부팔찌가 판매되었다.

비프렌드 팔찌는 http://befriendmarket.com/index.asp공식사이트 비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2개에 2천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



 

 유니세프 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니세프 팔찌 <사진=www.unicef.or.kr/mall>

 

 

유니세프 팔찌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유니세프에서 만든 팔찌이다. 가운데에는 유니세프를 상징하는로고가 새겨져 있고 다른 기부팔찌와 달리 줄로 만들어 져 있어 보다 특이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유니세프팔찌의 인기는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바로 유니세프팔찌 일시품절이라는 글씨가 크게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의식팔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http://www.unicef.or.kr/shop 에서구매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남이섬 유니세프홀, 서울 남산타워기념품 샵,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기념품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이 팔찌를 하나 구매하면서 유니세프의 다양한 활동을 후원할 수 있다. 얼마나 뿌듯한 일인가


희움 압화 천가방을 들고 행복하게 등교하는 영현대 씨 <사진=김단아>


영현대 씨는 전공서적을 들고 다닐만한 가방을 찾고 있었다. 인터넷이 곳 저 곳 모두 뒤져봤지만 마음에 드는 건 너무 비싸고…. 싼 걸로 고르자니 마음에 안 들고…. 그래서 고민고민 하던 도중, 영현대 씨는 친구에게 희움사이트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영현대 씨가 알기로는 의식팔찌만 파는 사이트로 알고 있었는데 그녀가 찾고 있는 천가방도 팔고 있는 것이었다! 처음에 친구에게 듣고 속으로 에이, 뭐 얼마나 예쁘겠어했는데 딱!바로! 영현대 씨가 찾던 디자인과 또 합리적인 가격인 가방을 발견하게 되었다. 여대생의 감성을 자극하는 꽃모양 디자인과 이 가방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12조의 효과까지! 그자리에서 아무런 망설임 없이 영현대 씨는 바로 결제를 하고, 받자마자 뿌듯한 마음을 안고 그 가방을메고 다녔다. 나비효과처럼 영현대 씨의 친구들도 한 두 명씩 구매하기 시작했고, 희움 압화 천가방은 일파만파 퍼져갔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사람들, 이보다 더 기분좋은 유행이 있을까 한 두명씩 '그 팔찌 뭐야'라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이제 곧 하나의 '의무'처럼 기부팔찌를 하나씩 팔에 하고 다니는, 그런 세상이 곧 오지 않을까 가격도 합리적이고, 디자인도 이쁘고 게다가 그 돈이 여럿 모여 한 마을에 우물을 파 주고, 또 몇 십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한 번 과감하게 '질러도' 전혀 후회없는 소비가 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Shall We Buy '기부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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