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 코딩 교육 사이트 추천 3

작성일 2018.04.09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교육으로 지정된 코딩 교육



코딩 교육은 단순히 컴퓨터를 잘 해야 한다는 이유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력과 여러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창의성을 키우는 데 필요합니다. 혹시 '전공도 아닌데 혼자서 코딩 공부 어떻게 하지?', '코딩을 배우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코딩 교육이 의무화된 지금, 코딩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소프트웨어학과 생인 제가 코딩 교육 사이트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딩이란 무엇인가?


▲ 사진 출처: pixabay
▲ 사진 출처: pixabay

사이트를 알려 드리기 전에 코딩의 정의부터 제대로 알아봐야겠죠?

코딩(coding)은 암호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코드(code)'로부터 유래된 말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말, 즉 코드로 바꾸어 입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는 C언어, C++언어, JAVA, 파이썬 등 다양한 언어가 있으며 애플의 Siri와 같은 인공지능, 우리가 쇼핑몰에서 자주 검색하는 목록을 분석해 옷을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인 클라우드 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딩은 앞서 말했듯이 컴퓨터와 소통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을 만나 대화를 하고자 할 때, 그 나라의 언어나 서로가 공통으로 아는 언어를 사용해야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처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겠죠?

▲ 사진 출처: flickr
▲ 사진 출처: flickr

앞서 설명한 말이 어렵다면 더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 원하는 층의 버튼을 눌러 이동하는 과정, 버스를 탈 때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삑 하고 소리가 나는 과정, 자판기에 돈을 넣고 마시고 싶은 음료수의 버튼을 눌러 음료수를 꺼내는 과정 또한 코딩입니다. 이처럼 코딩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코딩 교육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엔트리


▲ 엔트리 메인화면
▲ 엔트리 메인화면

https://playentry.org/



엔트리는 네이버에서 후원하는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입니다. 코딩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입문용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스크래치(scratch)'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 소프트웨어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엔트리봇'이라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문제를 하나하나 코딩을 이용해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 미션을 통과하면 됩니다.

▲ 코드를 블록처럼 끼워 맞추는 게 특징인 엔트리
▲ 코드를 블록처럼 끼워 맞추는 게 특징인 엔트리

엔트리는 블록프로그래밍 기반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시작, 흐름, 움직임 등의 블록은 상황에 맞게 부여하는 명령어이며 블록을 완성한 후 고급언어인 파이썬 버튼을 누르면 파이썬 버전으로 코딩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 두더지 잡기 등 간단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우리가 내는 소리를 감지하는 센서, 밝기를 감지하는 빛 센서 등을 인식해 활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인 아두이노를 사용한 코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여 구성 또한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뉜 사이트이지만 학생들이 이용하기엔 수준이 생각보다 훨씬 높아 대학 교양수업에서 활용되는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강의는 추천 학년, 난이도, 예상 소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여 4~5분 내로 하나의 프로그램을 배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엔트리는 강의 시간이 짧으므로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으며 잠깐의 휴식시간 등을 이용해 머리 식힐 겸 간단하게 배우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장점은 블록을 이용해 놀이처럼 코딩을 배울 수 있고 그 코드로 만든 프로그램을 실제 코딩에서 볼 수 있는 검은 바탕에 명령어 창이 아닌 귀여운 캐릭터의 행동으로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사이트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겠죠?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코드, 말하는 코드 등 기초부터 쉽게 배울 수 있어 코딩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2. 이코리아텍


▲ 이코리아텍 메인화면
▲ 이코리아텍 메인화면

https://portal.e-koreatech.ac.kr/



다음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 평생교육원에서 제작한 이코리아텍입니다. 이코리아텍은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야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 C언어부터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HTML,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필요한 SQL언어, 그리고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필요한 언어 등 거의 모든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 이코리아텍 강의를 학습하는 모습
▲ 이코리아텍 강의를 학습하는 모습

400개 이상의 온라인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어 자신만의 시간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강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배울 코드를 보고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코리아텍은 코드를 따라 작성하면서 코드의 흐름을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면 총 평균 23시간 커리큘럼으로 학습 40일, 복습 40일 총 80일 동안 들을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사이트 내 온라인 실습실에서 배운 프로그램 코드를 복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실습실 내에선 배운 코드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할 수도 있지만, 해당 코딩의 큰 틀이 미리 짜여 나오기 때문에 강의에서 배운 중요한 부분만 코딩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은 파이썬, C언어, JAVA 등을 다룰 수 있는 무거운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 용량에 대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Wifi 및 데이터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학습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코드를 따라 쓰며 그 과정에서 이해하며 반복 학습하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사이트입니다.

이코리아텍은 프로그래밍 언어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엑셀(Excel), 오토캐드(AutoCAD) 등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분야의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생활코딩


▲ 생활코딩의 메인화면
▲ 생활코딩의 메인화면

https://opentutorials.org/course/1



생활코딩은 대한민국의 프로그래머 ‘이고잉'님이 일반인들에게 프로그래밍을 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비영리 활동 사이트입니다. '생활코딩'에서는 개념을 중요시해 코딩이 무엇인지,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 코딩에 대한 발판을 도움을 줍니다.

사이트 내 강의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입문자를 위한 동영상 강의, 무작정 따라 하며 배우는 실습 등 포괄적인 커리큘럼을 갖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는 생활코딩
▲ 스마트폰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는 생활코딩

'천천히 배워도 된다'를 목표로, 기초만으로도 학습자들이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면, 웹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선 HTML, CSS, JAVA Script 라는 세 가지 언어가 필요한데 이 중 가장 기초적인 HTML언어만으로도 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뜻입니다.

동영상 강의가 대부분이어서 버스나 지하철, 잠자기 전 강의 한 개(약 40분)정도 편하게 들을 수 있고 해당 강의에 댓글로 질문하면 운영자에게 이메일이 자동으로 전송되어 답변을 받을 수 있고 또한 코딩을 공부하는 사람들과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정보 및 코드를 공유하며 '공동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작심 40시간'이라는 강의로 예를 들면 오프라인 강의를 녹화한 것으로 첫 오리엔테이션부터 시작되며 코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40시간 안에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장점은 앞의 두 사이트와는 달리 개념을 중요시해 개념 설명부터 강의를 시작한다는 것이며 추가로 개념 사전이 사이트 내에 구성되어있어 그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과 예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습보다는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확실히 습득한 후 진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입니다.

코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



제가 소개해 드린 사이트는 프로그램 설치를 하지 않고 사이트 내에서 코딩할 수 있다는 것을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코딩사이트가 있으며 코딩에 대한 재능을 나누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코딩 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의무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에 필수가 되고 컴퓨팅 사고력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선 코딩이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딩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강의로,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로 공부했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얼마만큼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영현대 기자단 16기 유희진 기자였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