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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밤거리,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을 걷다!

작성일 2019.02.08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Las Vegas Strip) 풍경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Las Vegas Strip) 풍경

라스베이거스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요란한 슬롯머신, 황량한 사막,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광객, 엄청난 규모의 쇼. 그중에서 영현대 기자단의 감탄을 멎지 못하게 했던 것이 있으니, 바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야경입니다. 특히 약 7km 길이에 달하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The Strip)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밤거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라스베이거스, 영현대 기자단과 함께 걸어 보실까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2km


▲ 라스베이거스 하면? 바로 야경!
▲ 라스베이거스 하면? 바로 야경!

우리는 ‘더 링크 호텔(The Linq)’부터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까지 약 2km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이곳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죠.

▲ 언제나 빛나는 라스베이거스의 거리 조명
▲ 언제나 빛나는 라스베이거스의 거리 조명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은 야간에도 별다른 가로등 없이 아주 밝습니다. 주야를 가리지 않고 환한 거리와 철저한 고급 리조트의 경비 덕에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은 미국 평균치보다 더 안전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밤에도 친구들과 함께 천천히 걷기 좋은 곳이죠!

▲ 도시를 수놓은 수많은 광고판 또한 라스베이거스의 매력
▲ 도시를 수놓은 수많은 광고판 또한 라스베이거스의 매력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을 환하게 비추는 것으로는 화려한 조명 외에도 수많은 광고판들이 있습니다. 특히 온 건물을 뒤덮은 다양한 광고판들은 ‘자본과 소비의 나라’ 미국답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데요. 유난히 음식과 카지노, 명품에 관한 광고가 많습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라는 것이 실감 났죠.

▲ 사막 위 도시의 오아시스 같은 벨라지오 리조트(Bellagio)의 호수
▲ 사막 위 도시의 오아시스 같은 벨라지오 리조트(Bellagio)의 호수

벨라지오 리조트(Bellagio)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도 특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라스베이거스 시내 한복판의 거대하고 잔잔한 호수, 고전적이면서도 웅장한 호텔의 모습은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게 만드는 멋진 광경입니다.

▲ 벨라지오 리조트의 분수 쇼
▲ 벨라지오 리조트의 분수 쇼

벨라지오 리조트의 하이라이트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30분 간격, 저녁부터 자정까지 15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분수 쇼입니다. 3.2헥타르 규모의 인공호수에서 펼쳐지는 분수 쇼는 다양한 음악과 물줄기를 통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랜드마크들


▲ 이곳은 프랑스일까요? 미국일까요?
▲ 이곳은 프랑스일까요? 미국일까요?

벨라지오 호텔 바로 건너편에는 파리호텔(Paris Hotel)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 꾸며진 호텔로, 에펠탑과 개선문, 파리시청을 본떠 리조트를 지은 곳입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가장 중심에 있으면서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리조트죠.

▲ 파리 호텔의 에펠탑
▲ 파리 호텔의 에펠탑

특히 파리 호텔의 에팰탑은 원래 에펠탑의 절반 크기로 본래의 것을 축소해 정교하게 제작된 것이라 합니다. 심지어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까지 똑같습니다.
이처럼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들은 독특한 테마를 내세워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만 걸으면 로마제국, 에펠탑, 뉴욕의 마천루, 피라미드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따로 없죠.

▲ 라스베이거스 산책을 돕는 울창한 수목
▲ 라스베이거스 산책을 돕는 울창한 수목

걷기만 해도 즐거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은 생각보다 훨씬 더 쾌적한 곳이었습니다. 저녁 기온은 선선했으며, 네바다주의 황량한 사막과는 대비되는 수목이 울창했습니다. 거리의 사람들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도시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코스모폴리탄 리조트(The Cosmopolitan)
▲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코스모폴리탄 리조트(The Cosmopolitan)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많은 육교는 다양한 리조트들과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길을 건너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리조트 내부를 거쳐 가야 하는데요.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한 리조트들의 다양한 인테리어 또한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 라스베이거스 호텔 숲 가운데서 잠시 걸음을 멈춘 조영주 기자
▲ 라스베이거스 호텔 숲 가운데서 잠시 걸음을 멈춘 조영주 기자

다른 대도시들과는 달리 라스베이거스의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건물들은 사무실이 아니라 거대한 호텔들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 상당수가 라스베이거스에 있다는데요. 호텔 하나에 수백 수천 개의 객실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 뉴욕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 거리
▲ 뉴욕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 거리

뉴욕의 유명 건축물들을 모티브로 지은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 주변은 색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리조트와 각종 상가가 모여있는 건물은 마치 뉴욕 세트장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습니다.

누구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이곳, 라스베이거스!


▲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리조트(Bellagio) 야경을 배경으로 한 이형우 기자의 인생샷
▲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리조트(Bellagio) 야경을 배경으로 한 이형우 기자의 인생샷

▲ 벨라지오 리조트(Bellagio) 야경을 배경을 찍은 최광현 기자의 인생샷
▲ 벨라지오 리조트(Bellagio) 야경을 배경을 찍은 최광현 기자의 인생샷

▲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 앞에서 생각에 잠긴 김경준 기자
▲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 앞에서 생각에 잠긴 김경준 기자

▲ 라스베이거스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 앞에서 장정민 기자
▲ 라스베이거스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 앞에서 장정민 기자

따뜻한 거리를 배경으로 또 한 번 인생샷을 남긴 영현대 기자단! 찍는 사람도 신이 나고 찍히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도시입니다.

▲ 빵 대신 상추로 햄버거를 감싼다?
▲ 빵 대신 상추로 햄버거를 감싼다?

라스베이거스를 걷다 배고파진 영현대 기자단이 찾아간 곳은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s)! 미국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입니다. 맛있고 다양한 햄버거로 유명한 곳이죠. 특히 미국에서도 서부 6개 주 에서만 매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 오면 한 번은 꼭 먹어봐야 하는 햄버거입니다.

▲ 라스베이거스의 꺼지지 않는 불빛
▲ 라스베이거스의 꺼지지 않는 불빛

라스베이거스 산책을 마치고 영현대 기자단은 늦은 시간에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조용한 거리와 꺼지지 않는 화려한 불빛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 영현대 기자단 in 라스베이거스
▲ 영현대 기자단 in 라스베이거스

CES 2019 취재를 무사히 끝낸 영현대 기자단은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을 보며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저곳 시선을 돌릴 때 마다 연신 ‘우와~’를 외치는 기자단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경스팟답게 눈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복잡한 철학 없이 시각적인 즐거움만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것, 이것이 바로 라스베이거스의 심플한 매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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